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부친 박준철 씨와의 법적 갈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김해시는 상반기에 이어 무주택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2차 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관내 신혼부부가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잔액의 1.5% 내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지난 1월2일 기준 부부 모두가 김해시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미성년 2자녀 이상인 경우 7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올해 상반기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7월 8일부터 1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시 9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수철 공동주택과장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18일 서울 강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재단의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사건의 개요를 설명했습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재단 측에 따르면, 박세리의 부친은 새만금 관광단지에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김 변호사는 박세리희망재단과 박준철 씨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위조된 인장과 재단 법인 인감을 공개하며 차이를 강조했습니다.
박세리는 기자회견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려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부녀 갈등이 이번 사건에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문제가 점점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박세리는 부친과 소통이 단절되었음을 인정하며, 부친의 채무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부친과의 관계 회복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 간 갈등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박세리는 “가십거리로 보는 것이 힘들다”며 가족과 본인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박세리는 부친의 사문서 위조로 인해 재단이 피해를 입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재단의 후원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스포츠 선수를 육성하는 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세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더 굳건하게 재단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