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12일 송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송지은은 “어제저녁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나와보니 결혼 기사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며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예쁘게 잘 정리된 내용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섞여 있는 기사로 먼저 접하게 돼 개인적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예식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공개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빨리 알려드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 날짜는 미정이고 결혼을 계획 중인 게 맞다”고 전했습니다.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송지은은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송지은과 박위는 개인 채널을 통해 열애 중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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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사면’이 시작됐다.
금융위원회는 2000만원 이하 연체자 중 최대 298만명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도 이날부터 가능하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연체가 있는 사람 중 올해 5월 31일까지 전액 상환한 경우가 대상이다. 대상기간 중 소액연체가 발생한 자는 개인 약 298만명(나이스 기준), 개인사업자 약 31만명(한국평가데이터 기준)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한 자는 개인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 약 17만5000명이다.
서민·소상공인 등은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나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한다.
신용 회복으로 연체자들은 신용카드, 대출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액 상환을 마친 개인 264만명 신용평점이 평균 37점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약 15만명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고, 약 26만명이 은행권 신규대출 평균 평점을 상회하게 된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전액 상환을 완료한 개인사업자 약 17만5000명 신용평점이 약 102점 오른다고 밝혔다. 약 7만9000명 개인사업자가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용회복 지원대상이 되는 사업자의 업종 비중은 도·소매업이 29.9%로 가장 많았으며, 숙박·음식점업 25.5%, 수리 등 서비스업 11.3% 등 주로 골목상권에서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오늘부터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하는 ‘채무조정을 받았다는 정보’ 등록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서민·소상공인이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이용하는 경우 채무조정 이용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되어 금융거래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많은 서민·소상공인들이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실경영 재창업자에 대한 불이익 정보(회생·파산정보) 공유 제한, 청년도약계좌를 장기 유지한 청년에 대한 신용평점 가점 부여 등 추가적인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신속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