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공연 ‘흠뻑쇼’에 참석한 일부 관객이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울산시 중구는 오는 10월3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가구당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연 최대 100만원)에 해당하는 이자액을 연 1회, 최대 2년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 중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았고 부부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국민임대주택·LH전세임대주택) 거주자, 1촌 이내 직계혈족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부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중구는 자격 요건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일 기준 약 1개월 뒤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연 2회 신청에서 연중 수시 신청으로 변경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전입신고 창구와 지역 내 금융기관 17곳의 전세대출 창구에 대출이자 지원 홍보물을 비치했다.
중구는 앞서 올해 상반기 신혼부부 12가구에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복지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SUMMER SWAG 2024) 관람객 중 4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 외에도 78명이 물이나 소금을 받아가거나 안전 부스에서 쉬는 등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안전사고나 다중 밀집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흠뻑쇼’가 진행된 광주의 대표 지점 체감온도는 31.3도에 달했으며, 기상청은 5일부터 광주에 폭염경보를 발효했고 7일 오전 10시 이를 폭염주의보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흠뻑쇼’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수원, 인천, 부산, 속초, 대전, 과천,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싸이는 공연 암표가 성행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암표 구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플미, 되팔이, 리셀러들을 철저히 외면해주시면 취소수수료 발생 전날에 반드시 인터파크에 취소표로 내놉니다. 첫 도시인 원주, 10일 전인 오늘 취소표가 제값에 나오고 있습니다. 부디 이 방법으로 제값에 구매해주세요”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