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후, 군대도 입대 할 예정..” 콩고 왕자 조나단, 한국사 시험 합격과 함께 구체적 계획 언급하자 모두의 응원이 이어져…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3일, 조나단은 개인 SNS를 통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 2급 자격증을 자랑스럽게 공개하며 “이렇게 역사를 공부하고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나단은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좀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언급하며 시험을 보는 것이 기대된다는 이상한 느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자신감은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깨달았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쉽게도 2급이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5월에는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온다며 재미있게 공부하고 1급을 노려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조나단의 한국사 자격증 취득 소식에는 가수 코드쿤스트, 방송인 김동현, 그리고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등의 지인들이 “나단이 멋있어”, “우리 나단이 최고” 등의 반응으로 응원했습니다.

한편, 조나단은 현재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지내며 언젠가는 한국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갚고자 한다”며 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병역 의무에 대해서도 “한국을 지키는 데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과거에는 KBS ‘인간극장’과 MBC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는 여동생 파트리샤와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활동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