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김승수가 수면 장애 문제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음 달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대학생, 이자 면제 대상은 중위소득까지 확대된다.
정부가 27일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교육 분야에서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ICL) 지원 대상과 이자 면제 범위가 확대된다. ICL은 취업 등으로 일정한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원리금을 상환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학자금상환법)이 7월 1일 시행되면서 등록금 대출 대상이 기존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서 9구간으로 확대된다.
9구간은 정부가 정한 기준 중위소득의 200%에 해당하며 4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소득 인정액’ 1718만9739원 이하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월 572만9913원이다.
생활비 대출 대상은 기존 8구간에서 9구간 중 ‘긴급생계곤란자’로 확대됐다. 긴급생계곤란자는 부모나 본인이 파산하거나 폐업, 개인 회생 등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경우를 말한다.
대출이자 면제 범위도 확대됐다. 기초·차상위·다자녀 가구 대학생에 대한 이자 면제 기간이 재학 기간에서 의무 상환 시작 전까지로 확대된다.
기준 중위소득 이하(학자금 지원 1~5구간) 가구 대학생도 졸업 후 최대 2년까지는 대출이자가 면제된다. 이자 면제 범위가 확대되면서 상환해야 할 돈이 줄었다.
상환 유예 사유에 ‘재난 피해’가 추가됐다. 재난 사태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거주하면서 피해를 본 대학생도 유예 기간(2년) 동안 발생한 이자를 면제한다.
교육부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이 확대되면서 올해 하반기에 졸업생 포함 약 13만 9000명의 청년이 189억 원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호의 코골이, 결혼에 최대 걸림돌로 밝혀져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의 결혼에 최대 걸림돌이 ‘코골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의 심각한 코골이 문제를 인지한 연인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코골이를 고치라는 특명을 내렸다. 김준호는 코골이가 실제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결국,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수면 전문 병원을 찾았다. 과연 김준호가 결혼의 최대 걸림돌인 ‘코골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승수, 20년간 불면증 고백…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
김준호와 함께 병원을 찾은 김승수는 의사에게 20년 넘게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10년간 수면 유도제를 복용해왔지만, 최근에는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늘려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수의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의사는 “그 정도면 10알을 먹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수면 장애로 인한 위험성 깨닫고 본격적인 검사 진행
수면 장애로 급사까지 할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김승수와 김준호는 본격적으로 수면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승수는 심각한 수면 장애 증상으로 급기야 검사를 중단하게 되어 어머니를 또 한 번 좌절하게 만들었다. 1박 2일 간의 수면 검사 후 밝혀진 이들의 검진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김승수와 김준호의 수면 건강 상태는 오늘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호와 김지민, 9살 나이 차이 극복한 공개 열애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22년 4월 후배 개그맨 김지민과 열애를 인정했다.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달달한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