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X한테 돈 좀 뜯어내야지..” 이승기 장인 임영규, 그동안 사기친것도 모자라 사위 팔이까지…

배우 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배우 임영규가 2억 원을 갈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임영규는 A씨에게 접근해 의도적으로 2억 원을 갈취한 후 혼인신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아들 B씨는 어머니가 임영규와 만난 후 약 265회에 걸쳐 2억 원을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복권 판매점을 운영하며 어머니를 도와 일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임영규에게 거액을 송금한 결과, 빚더미에 올라 복권 판매 기계가 정지되고 집도 경매로 넘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임영규와의 첫 만남에 대해 그가 손님으로 왔고, 친근하게 말하며 호감을 샀다고 했습니다. 이후 임영규는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신용불량자라는 이유로 출연료를 받을 수 없다고 하며 혼인신고를 제안했습니다. A씨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했지만, 약속된 돈은 받지 못했습니다.

임영규는 A씨의 주장을 반박하며 결혼을 먼저 요구한 것은 A씨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금전 문제에 대해 코인 투자 실패를 언급하며, 부부 사이의 문제는 부부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작진은 임영규가 강원랜드 인근에서 6개월간 8000만원 이상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식당 주인들은 임영규가 자주 카지노에 다녔고, 올 때마다 동행하는 여자가 바뀌었다고 전했습니다. 임영규는 A씨가 돈을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모르겠다. 난 그게 편해”라고 답했습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1987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지만 1993년 이혼했습니다. 슬하에 딸 이유비와 이다인을 두고 있으며, 이다인은 지난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했습니다. 임영규는 과거 사업 실패와 방탕한 생활로 인해 재산을 날리고 여러 범죄에 연루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