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김지원의 달달한 커플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tvN 드라마의 공식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이 사진과 영상에서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커플로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이마를 맞대고, 백허그를 하는 등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를 마주 보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이야기하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진짜 커플처럼 보여 설레는 반응을 보이며, 김수현과 김지원의 케미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 둘의 호흡은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 호흡을 맞추며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김수현은 변호사 백현우 역을 맡고, 김지원은 여주인 홍해인 역을 맡아 이혼 위기 3년 차 부부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두 배우의 연기와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방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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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이 박스권을 깨고 약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 폭은 이달 들어서만 5%를 넘는다. 주요 구리 광산의 폐쇄로 광석 공급이 줄었고, 에너지 전환 등에 따라 구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리 가격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1파운드당 4.06달러에 장을 마쳤다. 14일 밤 9시 현재에는 4.04달러 선에 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구리 가격은 지난 약 1년간 3.5~4.0달러 사이에서 오르내렸는데 이번에 박스권을 깬 것이다. 지난달 9일 단기 저점 이후로는 10.28% 올랐다.
광고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구리 관련 파생상품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 ‘신한 구리 선물 ETN(H)’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9.01% 올랐고, ‘신한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은 같은 기간 16.04% 급등했다. 이들 종목은 15일 현재에도 각각 전일 대비 0.33%, 2.07%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구리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광석 공급 부족이 야기한 중국 제련소의 감산이다. 최근 호주의 구리 광산이 채굴 작업의 안전성 문제로 폐쇄됐고, 파나마의 구리 광산에서는 반정부 시위 문제로 채굴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제련수수료(TC) 마진이 줄자 중국 제련소들이 이달 공동 감산에 합의해 구리 가격 상승을 야기했다.
증권가에서는 구리 가격 상승이 앞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등과 관련해 구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는 전력 인프라의 핵심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이 야기한 가격 모멘텀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조사업체 라이스테드에 따르면 신재생 발전 설비 증가로 2030년까지 1800만㎞에 달하는 전력망을 신설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약 3000만t의 구리가 필요할 전망”이라며 “내연기관차 1대에 쓰이는 구리의 양은 약 23㎏인데 순수전기차(BEV)에는 약 83㎏이 필요하다는 점도 구리 수요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경기가 ‘노랜딩(No landing·무착륙) 회복’으로 가면서 구리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호재다. 구리는 경기에 따른 수요 부침이 큰 대표적인 산업재다. 세계 최대의 산업용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건 아킬레스건이다. 그러나 중국도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로 제시했고, 최근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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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올해 미국 회사채 등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 부문에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인고객 거래 부분에 있어서 수수료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서비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익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모든 국민의 주거래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우선 토스증권은 다음 달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거래 시스템인 ‘웹트레이딩 시스템(WTS)’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내놓는다.
WTS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간편하게 실행이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기반의 MTS와의 연동을 통해 두 개 채널에서 각각 탐색 경험과 정보가 손쉽게 연결된다. 토스증권은 기존 MTS에서의 혁신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되 더 많은 정보 탐색을 원하는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 거래서비스를 바탕으로 미국 우량 회사채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고 싶어도 제한된 종목 선택만 가능했으며, 최소 투자 단위 역시 수천만원을 호가해 직접 투자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토스증권은 해외 파생상품도 출시해 고객의 투자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파생상품의 경우 증시 상승기와 하락기 모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 보호와 신규 투자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또한 준비 중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100만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올 3월 기준 580만 고객을 유치했으며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300만명 이상이다. 고객층 다변화도 진행 중으로 40대 이상 고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토스증권은 지난 2023년 연간 기준 국내·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를 기반으로 15억3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으며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지난해까지 토스증권은 증권사로서의 수익성을 증명했다면 올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누구나 토스증권 고객이기만 하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기회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