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9)이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41)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임을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이혼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정음은 이혼 전날 자신의 SNS에 남편인 이영돈과의 사진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며 글을 올렸으나, 반어법으로 보이는 글과 사진으로 계정해킹의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는 해당 글이 해킹이 아닌 배우가 직접 올린 것임을 확인하면서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으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황정음과 이영돈 부부는 2016년 열애를 시작하고 2016년 결혼, 아들을 출산한 뒤 2020년에 이혼 절차를 밟다가 2021년에 재결합한 이후, 2022년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한 차례의 파경을 극복한 후 또다시 이별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