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보거미 고마워 그냥 다 고마워 | EP.43 박보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인들과 최근 대출에 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돈을 열심히 모아도 결국 대출을 받아야 매매든 전세든 집을 구할 수 있는 현실에 힘이 빠진다는 내용이었죠. 최근 빚을 내 이사한 지인은 대출 빚은 자신의 삶에 원동력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급전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 마이너스통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vs ‘아니다, 불필요한 대출은 되도록 지양해야 한다’로 나뉜 것이죠. 결국 개인의 가치관에 대한 차이겠지만 이 대화는 이날 모임에서 나름 큰 쟁점이 됐습니다.
신용대출은 부동산 등의 담보를 사용하지 않고 개인의 신용점수, 소득수준, 대출현황, 연체이력 등을 기반으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신청자의 신용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와 이자율이 정해지며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낮은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신용대출은 절차가 복잡하지 않으며, 승인이 나면 바로 통장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담이 덜합니다.
신용대출은 빌린 돈을 약속한 날짜에 한 번에 갚는 만기일시상환과 이자와 원금을 나눠서 갚은 분할상환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만기일시상환은 매달 정해진 이자만 내면 되기 때문에 대출 기간 동안 나가는 비용이 적은 반면 만기가 되면 빌렸던 돈을 모두 갚아야 해 부담이 있을 수 있죠.
분할상환은 매달 이자와 원금을 같이 갚아 나가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꾸준히 원금을 갚아 나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마이너스통장은 어떨까요? 마이너스통장은 금융기관이 정한 한도내에서 필요한 만큼 수시로 빌려 쓸 수 있고 나중에 갚는 대출 통장입니다. 정식 명칭은 ‘한도대출’ 이지만 잔액보다 많은 금액을 인출하면 잔고가 마이너스(-)로 표시되기 때에 일반적으로 마이너스통장 또는 줄여서 ‘마통’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통장의 잔고가 100만원이고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200만원이라면 총 300만원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잔고는 –200만원으로 찍히는데, 한 달 후에 200만원을 갚는다면 빌린 200만원에 대한 한 달 치 이자만 내면 되는 방식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기 위해선 기존 통장을 마이너스통장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비대면으로도 신청 가능하고 이 또한 개인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결정이 됩니다. 한도는 신용대출 보다 낮고, 본인의 신용대출 금액으로 잡히게 되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약정해 놓고 사용하지 않더라도 신용대출이 되는 셈이죠.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약정을 취소하거나 한도를 낮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은 필요한 금액만큼 수시로 뺄 수 있고, 돈이 생기면 바로 갚는 방식이라 신용대출에 비해 이자율이 0.5~2% 가량 높습니다. 이자는 하루 단위로 계산되고,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역복리’ 구조라 빨리 갚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은 한번 개설해 두면 정해진 한도금액에서 추가 심사 없이 자유롭게 돈을 빌리고 갚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점이 장점입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돈이 필요하거나 이자가 부담이 될 때는 신용대출을, 급하게 사용할 돈이 필요한데 빠르게 상환할 수 있을 경우에는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어떤 대출이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는것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무턱대고 대출을 받기보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잘 공부하고 비교해서 슬기롭게 난관을 헤쳐 나가기를 바랍니다.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웃을 때는 온미남인데, 무표정일 땐 냉미남이라고 하는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제가 봐도 제가 웃는 게 예뻐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거울 보고 보통 무슨 생각하냐”고 묻자 박보검은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거울 볼 때마다 기분이 좋냐”고 하자 “네”라고 칼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욕 한번 해본 적 없을 것 같은 선한 이미지를 가진 바. 장도연이 “살면서 욕해본 적 없죠?”라고 하자, 박보검은 “아니요. 욕해본 적 있다. 어렸을 때 거울 보고 연습했다. ‘응답하라 1988’ 찍을 때 처음으로 심한 욕을 했었다. 그때도 연습을 많이 해서 보여드렸는데, 감독님께서 어색하다고 하시더라. 그러면 연기적으로 봤을 때는 별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거겠죠?”라며 웃었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원더랜드’에서 수지와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춘 박보검. 최근 영화 ‘원더랜드’ 제작발표회에서 수지와의 시밀러룩으로 화제가 됐다.
BNK경남은행이 상생금융을 실천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경남 시·군과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7일 거제시, 29일 밀양시·합천군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경남 시·군 3곳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2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해당 지역 소재 개인사업자다. 무담보·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해당 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 울산광역시, 양산시와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보검은 수지와 옷을 맞춘 것이 아니라면서 “저도 의상을 입어보고 결정한 상태였고, 수지 씨도 의상을 다 결정한 상태여서 서로 의상을 공유했는데 통한 거다”라며 “그래서 그럼 같이 입자고 해서 그렇게 입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인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도연은 박보검에게 “세상을 떠났을 때 박보검을 그리워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고마워. 잘하고 있어. 응원하는 격려의 말. 나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라고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표현을 못 하고 사는 경우도 있다. 못 할 때도 있는데, 그냥 상상해 봤을 때 제 AI가 만들어져서 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한테 얘기한다면 지금까지 저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대학교에 이어 대학원 생활도 충실하게 했다. 이에 뮤지컬학과 수석 졸업했다.
박보검은 “정말 재밌었다. 처음에는 실용음악과나 연극영화과, 연기예술학과 이런 곳에 진학하고자 했는데, 선배님들께서 ‘너는 이미 지금 필드에서 너무나도 귀한 경험을 하고 있지 않냐’ 다른 분야로 도전해보고 진학해보라고 추천해주셨다. 그때 뮤지컬학과를 처음 알게 됐다. 그래서 지원했는데 감사하게도 합격해서 휴학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뮤지컬을 꼭 하고 싶었다. 기초가 탄탄해야 나중에 잘 쌓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학교 생활을 충실히 했는데, 후회도 없고 아쉬움도 없다”고 했다.
또 캠퍼스 생활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것을 묻자 “벚꽃축제가 기억에 남는다. 다같이 앉아서 짜장면 시켜먹었다”라며 “아쉽다고 말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CC(캠퍼스 커플)는 못 해봤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장도연은 “CC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근데 만나게 된다고 하면 다른 학과, 다른 분야”라고 답했다. “과팅 이런 건 없었냐”고 하자 “없었다. 통학해서 그러나 보다. 용인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있고…”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보검은 “CC를 했으면 어땠을까 상상을 해봤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