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타까워서 어쩌나..” 푸바오, 중국에서 ‘이상 행동’ 포착되자 결국 강바오가 나섰는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이전한 후, 그의 적응 과정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중국 도착 후 푸바오가 보인 앞구르기 행동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이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강 사육사에 따르면, 푸바오의 구르기 행동은 기분이 좋을 때나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나타나는 성향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자주 목격된 바 있습니다. 이는 푸바오가 새 환경에 적응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 함께 중국으로 이동한 후의 이야기를 에버랜드 유튜브를 통해 공유했습니다. 비행기 착륙 직후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으며 보인 밝은 표정은 강 사육사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푸바오가 상황을 잘 대처하고 있다는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잘 적응해줘.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푸바오를 보러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강 사육사는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와 함께 중국으로 떠난 결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이 결정을 지지하며, 어머니도 그러한 선택을 자랑스럽게 여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사육사의 이야기는 푸바오와의 깊은 유대감과 사명감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