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한국 배우 류준열이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천 동구는 관내 무주택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가구당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3000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30가구를 선정하고 다음달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최대 5년간 매년 1회 지급되며 지난해에 지원받았던 세대도 올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1순위 다자녀 가구, 2순위 저소득 세대, 3순위 동구 장기거주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무주택 동구 주민이다. 또 공고일 이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세대이다.
다만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자립 지원 및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골프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지는데, 특히 초청받은 소수의 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으로 유명합니다.
류준열은 세계 남자골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한국 남자골프 선수 중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주형, 그리고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주자 샘 번스(미국)와 동반해 등장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다양한 사전 행사가 진행되는데, 이 중에서 선수들의 가족이나 지인도 참가할 수 있는 ‘파3 콘테스트’가 대표적입니다. 이 이벤트는 9개의 파3 홀을 돌며 샷 대결을 펼치고 친분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지난해에는 김시우의 아내 오지현 프로가 마스터스의 상징과 같은 흰색 캐디복과 초록색 모자를 착용하고 멋진 샷을 날려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올해는 류준열이 김주형의 캐디백을 멘 모습과 직접 샷과 퍼트를 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벤트 후 김주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과 류준열이 샷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김주형은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 (첫 번째 샷에 바로 원온에.. 파까지 마무리)”라는 글을 통해 그날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류준열은 이번 캐디 참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 필요하면 소속사에 물어보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도 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처럼 류준열의 참여는 골프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스포츠와 연예계가 어우러진 색다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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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일 일부 정부 대출 사업의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부 소득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일종의 결혼 페널티로 작용하고 혼인 신고를 늦추는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소개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부부 소득 기준은 기존 7천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은 1억3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근로장려금 맞벌이 부부 소득 기준은 3천 800만원 이하에서 4천400만원 이하로 조정된다.
아울러 청년의 시각에서 주택 정책을 이끌 전담 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전날 자로 ‘청년주거정책과’가 신설됐다.
정부는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 1월 25일 교통 분야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부는 3월 재개발, 소규모 정비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신축 소형 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시장 여건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GTX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했으며, 신도시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단기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혼잡도가 심한 김포 골드라인의 경우 최대 혼잡도가 220% 수준에서 190%로 감소했다.
정부는 토지 이용 규제 완화를 위한 그린벨트 규제개선 절차를 4월까지 마무리하고, 가덕도 신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지방권 신공항 건설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지역 경제활력 제고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 17일과 2월 8일 열린 서민·소상공인 지원 관련 민생토론회 이후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확대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 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자산 형성 지원 방안으로는 2025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혜택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또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을 확대, 지난달 25일부터는 군 장병 및 전역한 청년들도 군 장병소득을 근거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이밖에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총 91개의 부담금 중 32개의 부담금을 폐지·감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2조원 수준의 국민·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주요 후속 조치에 대해 주기별로 점검하고, 주요 성과와 협업 사례 등을 관계 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