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며 등 밀어주고 싶어..”김승수❤️양정아, 49금 핑크빛 무드에 모두의 응원이 이어졌는데..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김승수가 양정아와 핑크빛 모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모친과 이모들과 함께 춘천 여행을 떠난 김승수는 여행 도중 이모들의 잔소리에 부딪혀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이모들은 자식들이 아이를 낳아 김승수가 할아버지가 됐다고 얘기하며 결혼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서 김승수와 이모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여성 팬들을 만났다. 팬들은 김승수의 외모를 칭찬하며 드라마 ‘주몽’부터 팬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모들은 팬들과 함께 케이블카를 탑승하며 김승수의 스타일을 어필했고, 모친은 김승수의 남성 호르몬 수치를 칭찬하며 자랑스러워했다.

여성 팬들과의 만남 후 김승수는 혼자 식사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신동엽은 “그 분들 보낸 거냐, 저 자리 내가 있었어야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이 가운데 한 여성이 김승수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요즘 뭐하세요? 바쁘세요?”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다른 사람 필요없어 너만 나오면 된다”며 살갑게 응답했다. 모친과 이모들은 연애 상대로서 어떤지 묻자 김승수는 “눈이 있으니 바라볼 순 있다”며 유머를 섞은 대화를 이어갔다.

이모는 김승수에게 양정아와 생일이 같고 천생연분일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언급했다. 김승수는 “우린 오랜 친구로 허물없이 지내고 있다. 목욕 가서 등을 밀어주자고 할 정도”라며 철저한 우정 관계임을 강조했다. 이에 이모들은 “너무 안 연다. 그래도 여자의 마음은 알 수 없다”며 안타까워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승수는 이모들에게 잔소리 차단을 위한 용돈 선물을 건네며 이모들이 제시한 결혼 정보업체 가입서에 사인하게 되었다. 모친은 “네가 뭐 가릴 처지냐 얼른 사인해라”라며 기대감을 나타내었고, 김승수는 결국 성화에 휩싸여 사인을 하게 되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승수는 “내가 여기에 사인하게 되다니”라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