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 양의 폭풍 성장이 화제입니다.
정부는 오늘(4일) 일부 정부 대출 사업의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부 소득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일종의 결혼 페널티로 작용하고 혼인 신고를 늦추는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정부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소개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부부 소득 기준은 기존 7천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은 1억 3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될 예정입니다.
근로장려금 맞벌이 부부 소득 기준은 3천800만 원 이하에서 4천400만 원 이하로 조정됩니다.
아울러 청년의 시각에서 주택 정책을 이끌 전담 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전날 자로 ‘청년주거정책과’가 신설됐습니다.
정부는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 1월 25일 교통 분야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3월 재개발, 소규모 정비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신축 소형 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시장 여건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GTX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했으며, 신도시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단기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혼잡도가 심한 김포 골드라인의 경우 최대 혼잡도가 220% 수준에서 190%로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토지 이용 규제 완화를 위한 그린벨트 규제개선 절차를 4월까지 마무리하고, 가덕도 신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지방권 신공항 건설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지역 경제활력 제고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월 17일과 2월 8일 열린 서민·소상공인 지원 관련 민생토론회 이후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확대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 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자산 형성 지원 방안으로는 2025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혜택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이 추진 중입니다.
또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을 확대, 지난달 25일부터는 군 장병 및 전역한 청년들도 군 장병소득을 근거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총 91개의 부담금 중 32개의 부담금을 폐지·감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2조 원 수준의 국민·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주요 후속 조치에 대해 주기별로 점검하고, 주요 성과와 협업 사례 등을 관계 기관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최근 성빈 양의 어머니 박경혜 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성빈 양의 무용 의상을 입은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사진 속 성빈 양은 길고 슬림한 몸매와 작은 얼굴, 그리고 무대 화장을 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전의 모습과 비교해 크게 성장한 성빈 양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박경혜 씨는 “아름답구랴”라는 댓글에 “갈 길이 멀다 멀어”라고 답변하는 등, 딸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한, “빈이 파이팅. 레슨받고 있는 거야?”라는 질문에는 “응. 그냥 한 발짝 한 발짝이야”라고 답하며, 성빈 양이 발레에 대한 열정을 한 걸음 한 걸음 실천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앞서 성동일은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해 딸 성빈 양이 발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다며 흐뭇하게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는 “좋아서 하는 거면 해라”라며 딸의 취미 활동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동일 가족은 과거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성빈 양은 그 당시 말괄량이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성빈 양의 성장한 근황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동일 가족은 여전히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 서로를 응원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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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저축은행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1조원이 넘는 보증대출 규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모든 저축은행들이 취급하고 있는 보증대출의 약 4분의 1을 홀로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보증대출은 리스크가 낮은 대신 수익성도 낮아 대부분의 저축은행들은 그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신한저축은행은 이와 반대 전략을 취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보증대출은 1조2452억7500만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저축은행 79곳의 보증대출은 4조6017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저축은행의 보증대출규모는 조 단위로 다른 저축은행들보다 압도적이다. 2위부터 5위까지는 ▲KB저축은행(6273억3800만원) ▲우리금융저축은행(5088억1000만원) ▲하나저축은행(4877억4300만원) ▲SBI저축은행(4350억9800만원)이 자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보증대출 취급 규모가 가장 많은 상위 5곳 추이 비교 그래프. ⓒ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보증대출은 대부분 ‘사잇돌 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으로 구성됐다. 차주가 빚을 못갚아도 보증기관으로부터 손실금액을 보전받을 수 있어, 저축은행으로썬 리스크가 아주 낮다. 대신 수익성도 낮다.
이같은 이유로 조달 상황이 양호한 지주 계열의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말 보증대출 규모를 전년 보다 늘렸다. 그러나 그 외 저축은행들은 실적 부진으로 몸집 줄이기에 주력하며 대부분 보증대출을 축소해왔다. 5번째로 보증대출을 많이 취급한 SBI저축은행(4350억9800만원)도 1년 전보다 1.4% 감소했다.
반면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3월말부터 1조가 넘는 보증대출을 매분기마다 제공해왔다. ‘서민금융’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대출을 지속 늘려왔다는 입장이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룹사내에서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금리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편한 보증부대출을 주고 제공 중”이라며 “상생금융을 위해서 고객들의 금리부담이 적은 ‘햇살론’을 전부터 많이 공급했고, 디지털화 및 비대면등으로 온라인 햇살론의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증대출을 늘린 부분도 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 경기하강 등으로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적은 보증부 대출을 좀 더 확대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한저축은행의 전체 대출에서 보증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0%에서 43%까지 올라갔다. 신용대출이나 브릿지론 등을 줄이고 보증대출을 대폭 늘린 것인데, 이같은 포트폴리오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대출 위기에서 빛을 발했다. 다른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연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신한저축은행은 안정적 영업으로 유일하게 당기순이익 흑자(299억원)를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주계열 저축은행이기 때문에 보증대출을 눈에 띄게 늘리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저축은행들은 연체율 상승 우려로 전반적인 대출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