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독거생활 못이기고 농약 마셔..”임현식, 그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모두가 안타까움을 금치못해…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임현식의 딸과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임현식은 현재 딸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딸은 이에 대해 “아빠가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혼수, 한복 다 알아봐주셨다”며 세 딸의 결혼을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딸은 “임현식이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와서 음료수도 채워주고 엄마처럼 돌봐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백일섭은 “딸과 잘 사니 보기가 좋다”며 부러움을 표현했습니다. 임현식은 이와 관련해 “내가 딸과 함께 산 지는 4~5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임현식은 10년간의 독거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을 공개했습니다.

임현식은 “농약을 뿌리다가 그걸 너무 들이마셨다. 나중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앉아서 쓰러졌다. 119가 왔고 중환자실에 일주일을 있었다. 옆에 사람들이 없었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백일섭은 “이 딸이 코가 꿰인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임현식은 “딸이 나를 보살핀다고 하더라”며 따뜻한 가족 애정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