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한 후 심경을 전했습니다.
울산시 중구는 오는 10월3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가구당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연 최대 100만원)에 해당하는 이자액을 연 1회, 최대 2년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 중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았고 부부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국민임대주택·LH전세임대주택) 거주자, 1촌 이내 직계혈족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부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중구는 자격 요건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일 기준 약 1개월 뒤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연 2회 신청에서 연중 수시 신청으로 변경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전입신고 창구와 지역 내 금융기관 17곳의 전세대출 창구에 대출이자 지원 홍보물을 비치했다.
중구는 앞서 올해 상반기 신혼부부 12가구에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복지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내 엄마를 보내드렸다.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기에 가지 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한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 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주시고 안아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 날 불러달라. 달려가겠다”고 덧붙이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미경은 지난 3일 모친상을 당했으며, 고인의 발인은 지난 5일 서울시립승화원-동화경모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김미경은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통해 데뷔한 후 MBC ‘태왕사신기’, KBS 2TV ‘성균관 스캔들’, SBS ‘상속자들’, ‘괜찮아, 사랑이야’, tvN ‘또 오해영’, JTBC ‘닥터 차정숙’, ‘웰컴 투 삼달리’ 등 다양한 화제작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하 김미경 글 전문.
내 엄마를 보내드렸습니다.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기에
가지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합니다.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주신 많은분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
저 불러주셔요.
달려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