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은 최근 팬들과의 소통 시간에서 임영웅 님의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한 기쁨을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은행권 대출금리가 하락세를 보이지만 소액대출의 금리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판매 비용 부담이 가중된 데다 정부의 중·저신용자 대출 규제 압박이 줄어든 영향 때문인데 중·저신용자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 은행에서 취급한 500만 원 이하 소액대출평균금리는 7.02%로 지난해 12월(6.95%)과 비교해 두 달 새 0.07%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 금리는 2월 기준 7.04%로 2013년 9월(7.05%)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소액대출 금리 인상과는 다르게 가계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4.49%로 지난해 12월(4.82%)과 비교해 0.33%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은 6.58%에서 6.29%로 0.29%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는 4.16%, 4.26%를 기록, 두 달 만에 각각 0.2%포인트, 0.24%포인트 하락했다. 이들 금리가 하락한 데는 채권금리 안정화의 영향이고 소액대출의 경우 소득 기반이 부족한 대학생·무직자 등 중·저신용자 유입에 따른 연체가 계속 발생, 은행권 입장에선 건전성 관리 비용이 커진 탓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구갑)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30대의 연체 잔액은 2020년 25억 원에 그쳤지만 2022년 100억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8월 200억 원까지 늘었다. 결국 일부 은행은 소액대출 판매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NH농협은행이 지난해 4월 올원비상금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고 우리은행 역시 연초 우리비상금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저신용자로부터 소액대출을 중단한 금융권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직장인 A씨는“신용이 낮아 대출을 거부 당하는 것도 서러운데 연체율이 높다는 이유로 저신용자 상품까지 중단하면 무직자, 저신용자들을 불법 사채 시장으로 내모는 것과 다를 게 없다”라고 지적했다.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건전성 관리 차원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비상금대출 등 판매 중인 은행들이 있는 데다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공급이 활발히 실행 중이어서 공급 자체엔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4월 1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박보영은 이 자리에서 “제가 임영웅 님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다”라며 “솔직히 자랑은 하고 싶었다. 그게 됐을 때 ‘이게 현실이라니’, ‘내가 이게 됐다니’라면서 자랑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박보영은 티켓팅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그때도 ‘멜로무비’ 촬영 중이었다. 8시에 티켓팅이 시작하는 건 알고 있었다. 우리가 그날 저녁을 늦게 먹어서 양치를 하다가 ‘이거 해야 하는데’라고 모바일로 들어갔다. 내가 모바일로 처음 들어갔을 때 내 대기순서가 33만이었다”라고 대기화면 캡처를 공개했습니다.
박보영은 “이걸 10만 될 때까지 기다렸다. 근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이번에도 내 자리는 없다’라고 하고 육성으로 ‘엄마 미안’ 하면서 뒤로 가기를 눌렀다. 사실 난 포기했다. 다시 예매하는 창이 안 뜰 줄 알았는데 불이 들어와 있더라. 다시 눌렀는데 바로 좌석으로 갔다. 그때부터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라고 긴장감 넘쳤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손을 떨며 도전한 끝에 박보영은 VIP 좌석 연석을 잡았다고 합니다. 반응이 “운이 좋았다”는 것인데, 박보영은 “내 마음이 하늘에 닿았나 보다”라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부모님도 함께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에는 못 갔던 분들에게 양보해 보려고 한다. 우리 부모님도 한 번으로는 괜찮으실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박보영은 소중한 경험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IM HERO – THE STADIUM’ 콘서트 티켓팅 성공 인증샷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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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원자력협회)가 원전 산업 재도약을 위해 올해 1170억원 규모의 ‘생태계 및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탈원전 정책으로 자금난을 겪는 원전 기업에 연 2%대 금리로 1000억원을 공급하고 시제품 제작, 제품 개발, 교육 및 인력 확보, 선금 제도 등에 170억원을 투입한다. 한 원전 중소기업 관계자는 “작은 기업까지 자금이 돌아 원전 복원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은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기업이 도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예산 규모는 2022년 64억원→2023년 89억원→2024년 112억원 등 매년 확대됐다.
생태계 지원사업은 ▲원전기업 역량강화(53억3000만원) ▲원전기업 인력양성(48억7800만원)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10억원)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역량강화 사업은 핵심 기술의 제품화, 사업화, 기술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원전 기업이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인증·지식재산권을 취득할 때 투입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해외나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홍보, 모형 제작, 통·번역 등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별로 기업당 1000만~8000만원 수준이다.
인력양성은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직자의 역령강화를 위해 원전해체, 핵융합, 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에 대한 교육을 개설하고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 고숙련 퇴직인력 채용 등을 지원한다. 고숙련 퇴직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월 최대 360만원씩 6개월까지 지원하고 인턴은 급여의 80%, 정규직 전환시 급여의 60%를 6개월간 지원한다.
원자력협회는 i-SMR(혁신형 SMR)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기자재 성능시험·인증 ▲기술분석 및 검증 ▲전문가 활용 ▲해외시장 개척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대 5000만원이다.
원자력협회는 올해부터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사업도 시작한다.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며 인건비 및 자재구매비, 건물 신·증축, 설비투자 비용 등에 쓸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협회는 KB국민은행(KB금융(76,700원 ▲ 7,400 10.68%))·IBK기업은행(13,850원 ▲ 290 2.14%)·우리은행(우리금융지주(14,400원 ▲ 380 2.71%))·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60,900원 ▲ 4,300 7.6%)) 등 6개 은행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출한도는 시설자금 100억원, 운전자금 10억원 등 최대 110억원이다. 시설자금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 운전자금은 최대 2년이다. 대출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연 2%대 수준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340억원 이상의 대출금이 집행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계약한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계약업체는 선금 보증보험 발급 수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75%다.
노백식 원자력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감을 창출하고 특별금융을 공급하는 등 원전 기업의 투자 활동을 대폭 지원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국내 원전 산업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고 SMR 노형 개발을 완료하는 데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