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이 18살 어린 아내 사야를 위해 정리할 결심을 했습니다.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06회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봄을 맞아 대대적인 집 정리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날 심형탁과 사야는 거실 소파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다 벗은 느낌”이라며 한숨을 쉽니다. 잠시 후 두 명의 여성이 초인종을 누르고 방문합니다. 그들은 심형탁과 사야 부부의 집을 방문한 것인데, 이들은 집안 곳곳을 둘러보다 심형탁의 장난감 방에 들어섭니다. 도라에몽과 각종 피규어 등으로 가득 찬 방의 상태에 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하고, 스튜디오 멘토 군단도 “이거는 정리 못 해”라며 도리질을 쳤습니다.
고민에 빠진 한 사람은 조심스레 “여기에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 없다”라고 지적한 뒤 대대적인 정리를 권합니다. 장난감과 이별해야 할 위기에 처한 심형탁은 급히 사색이 되더니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주면 안 되냐?”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야와 다른 방문자들은 잠시 심형탁에게 혼자 있을 시간을 줍니다. 이에 심형탁은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있어 애처로움을 자아냅니다. 보다 못한 한 사람은 직접 장난감 정리에 나서는데, 실수로 심형탁이 아끼는 한 피규어를 떨어뜨립니다. 놀란 심형탁은 “너무 잔인하니까 모자이크 처리해달라”며 괴로워합니다. 미안함에 얼굴이 빨개진 다른 방문자는 “나 너무 무섭다”라며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의 핫이슈 이어보기 ⬇️클릭⬇️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2일 “오늘부터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시행되면서 최대 298만명의 개인, 최대 31만의 개인사업자 분들의 신용평점이 자동 상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대상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에 참석해 “서민·소상공인들께서 신규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부터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 등을 대상으로 한 신속 신용회복(신용사면) 지원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지원은 2021년 9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오는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차주가 대상이다.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2월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한 개인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 약 17만5000명은 별도 신청 없이 이날부터 신용사면을 받게 된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용사면을 받게 된 개인 264만명은 신용평점이 평균 37점(659점→696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약 15만명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약 26만명이 은행권 신규대출 평균평점을 상회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많은 서민·소상공인 분들이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함으로써 재기의지를 보여준데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당국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조치가 이 분들의 새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신복위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차주에 대해서도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기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함께 시행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에 대한 재기지원 효과가 더욱 커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실경영 재창업자에 대한 불이익 정보 공유 제한, 청년도약계좌 장기 유지자에 대한 신용평점 가점 부여 등 추가적인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