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생 1호 자이언트 판다인 푸바오가 중국으로 옮겨지는 이별 장면이 에버랜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경남도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줄일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행한 지원사업은 민선 8기 도정과제 중 하나다. 경남도에 주택을 구입해 사는 신혼부부에게 대출이자 납입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편성해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6개 군(의령, 고성, 하동, 함양, 거창, 합천)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혼인기간 5년 이내이고 부부합산 연 소득 8000만 원 이하인 신혼부부다. 주택기준은 혼인신고일 이후에 구입한 주택으로 전용면적 85㎡이하(읍면지역 100㎡이하)면서 4억 원 이하의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수천 명의 팬들이 모여 푸바오의 이별을 지켜보았습니다.
새벽 4시부터 에버랜드 정문 앞에서 대기한 팬들은 비 오는 날씨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푸바오는 특수 무진동차량에 탑승해 판다월드를 출발한 후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지나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푸바오의 사육사인 강철원은 푸바오에게 편지를 남기며 이별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푸바오가 새로운 터전에 도착할 때까지 함께 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푸바오를 잊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다른 사육사인 송영관은 “팬들의 사랑 덕분에 푸바오가 잘 성장했다”며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동 중에는 푸바오의 안전을 위해 특수 케이지와 함께 강 사육사가 동행하며 푸바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 수의사도 함께 탑승하여 도착 후에도 푸바오의 건강을 돌볼 예정입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중국 생활 모습을 CCTV를 통해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푸바오는 2016년 중국으로부터 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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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행한 민선 8기 도정과제 중 하나인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경남도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신혼부부에게 주택구입 대출이자 납입금액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편성했다. 또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령, 고성, 하동, 함양, 거창, 합천 6개 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혼인기간 5년 이내이고 부부합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다.
주택 기준은 혼인신고일 이후에 구입한 주택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지역 100㎡ 이하)면서 4억원 이하의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원금액은 주택 구입 대출이자 납입금액에 대해 반기당 최대 75만원, 연 최대 150만원이다. 요건 충족 시 최장 5년까지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이자 납입분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수급자, 1가구 다주택자, 대출용도가 ‘주택자금’ 또는 ‘주택구입목적자금’이 아닌 자(일반, 신용 대출 등),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과 매매계약 체결한 자, 도내 기초 지자체에서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해당기간에 지원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이 필요한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 또는 소재지 시·군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건축주택과 청년주택파트 또는 소재지 관할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높은 금리 등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신혼부부들이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으로 신혼부부의 주거환경이 안정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