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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38)와 아내인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39)가 아들과 함께 일본 여행 중 포착됐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올해 3월(105만9000명)까지 100만명의 가입자를 모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에 3000명씩 가입한 셈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다.
5년 동안 월 최대 70만원씩 납입하는 경우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을 지급하고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통해 청년들에 최대 5000만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자격을 심사하는 곳은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다.
2016년 설립된 서금원은 코로나19 이후 부진한 경기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와 고물가까지 겹친 최근, 상대적으로 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실제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는 지난해 2분기말 기준 44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 2만명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다중채무자가 전체 가계대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22.6%)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보험약관대출 규모는 지난해 71조원으로 역대 최대로 불었다.
서금원은 제도권 금융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보증·대출은 물론 재기를 위한 신용·부채관리 컨설팅과 취업, 자산 형성 등 개인 맞춤으로 지원하는 복합상담 플랫폼이다.
궁극적으로는 복합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과 금융역량 강화 등 경제·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신용·저소득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햇살론뱅크’ △취업준비생 및 사회초년생 금융지원을 통해 취업 활동에 전념하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햇살론유스’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신용자가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햇살론15’ △대부업조차 이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안정·고금리 대안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와 영세가맹점주 등을 위해서는 창업자금·운영자금 지원과 저금리 대출, 납입 이자액(최대 6회차) 전액 캐시백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청년도약계좌 외에도 서민·취약계층 자산 형성을 위해 미소금융·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대상 최대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 ‘미소드림적금’도 선보이고 있다.
서금원 관계자는 “서금원은 제도권 금융 이용을 못 하는 서민·취약계층에 대출과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 생활을 갓 시작한 청년에게는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저신용, 금융 관련 정보 부족 등 금융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서금원은 채무조정, 고용 연계 등 복합상담을 더욱 강화해 정책서민금융이 금융 이용자가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대만 TV 진행자 출신 작가 우단루(吳淡如)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송중기와 친구인 작가 라이헝자(賴珩佳)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우단루는 “(라이헝자가) 아침에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산책하는데 송중기와 마주쳤다. 사진 촬영을 부탁해서 함께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송중기가 먼저 대만 지진에 대해 안부를 묻고, 안전을 기원해 줬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일본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단루는 “송중기는 아주 어려 보였고 날씬했다”고 실물 후기를 전했다.
송중기는 최근에도 아내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지난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케이티와의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5개월 만인 6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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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 미소금융을 이용 중인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2일 서금원에 따르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5억원 규모의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 전국 167개 미소금융지점에서 대출 약정 시 신청할 수 있게끔 했다.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은 신용카드재단과 신용카드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활용해 서금원 미소금융 운영·시설개선자금 이용자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가맹점이 정상 납입한 연 4.5% 이자 중 2.0%포인트를 매분기 캐시백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실시해왔다. 미소금융이란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도 및 소득수준으로 인하여 제도권 금융기관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해 소액 대출과 부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기반 확보를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월 기준 1만2068건, 약 20억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영세자영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서금원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2020년 3월부터는 특별재난지역에 사업장을 소재한 코로나19 피해 영세가맹점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해왔다.
양 기관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영세자영업자의 금융부담 완화 지속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신용카드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3월 25일 업무협약을 통해 5억 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출 약정 후 정상적으로 납입한 이자 전액을 최대 6회차까지 지원하여 1인당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양측은 약 2000건 이상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원장은 “서금원과 신용카드재단이 뜻을 모아 영세가맹점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이자지원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금원은 영세가맹점주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은 이날부터 전국 167개 미소금융지점에서 대출 약정 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