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희찬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4월 24일 주기형 주담대를 처음 출시했다. 그러면서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에 계속 판매해온 혼합형 주담대보다 낮게 책정했다. 이달 7일 기준 농협은행의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7~5.87%로, 혼합형 주담대(연 4.07~5.97%)보다 최저금리가 0.4%포인트 낮다. 최고금리 역시 주기형 주담대가 혼합형 주담대보다 0.1%포인트 낮게 정해졌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달 30일 주기형 주담대를 출시하면서 기존 혼합형 주담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경쟁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아직 주기형 주담대를 판매하지 않고 있지만, 올해 안에 주기형 주담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016년 8월과 2019년 6월부터 혼합형 주담대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주요 은행은 주기형 주담대를 내놓고 이에 집중하기 위해 혼합형 주담대의 금리를 높이거나 판매를 중단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은행권의 고정금리형 주담대 판매 비중을 종전 18%에서 30%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고정금리형 상품으로 간주되는 주담대는 금리가 만기까지 일정하게 유지되는 ‘순수고정형’과 5년마다 바뀌는 ‘주기형’뿐이다. 혼합형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은행들이 금감원 정책에 따라 고정금리형 비중을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혼합형 주담대의 매력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한도, 주담대 유형별로 달라
주기형 주담대와 혼합형 주담대의 장단점은 각각 다르다. 주기형 주담대는 당장 대출을 받을 때 혼합형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다. 다만 5년 뒤 새로운 금리가 적용된 이후 시장금리가 낮아지면 금리 하락의 혜택을 장기간 누릴 수 없다. 혼합형은 5년 후 변동금리형으로 바뀌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한다면 이자 부담이 주기형보다 작을 수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정금리형 주담대도 대출 실행일 이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금리가 낮은 주기형으로 대출을 받고, 3~5년 뒤 금리 여건을 확인해 유리한 주담대 상품으로 갈아타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기형과 혼합형 주담대의 대출 한도가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올해 2월 도입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000만원인 개인이 올해 하반기 30년 만기 분할상환 방식으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주기형을 택하면 3억2000만원을 빌릴 수 있지만, 혼합형으로는 3억1000만원만 빌릴 수 있다.
9일 방영된 ‘런닝맨’에서는 ‘황희찬 배 제 3회 풋살 런닝컵’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방송은 2049 타겟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 가구 시청률은 4.2%로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꾸준히 언급되던 ‘영입 1순위’ 풋살 멤버로서 이번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황희찬의 출연 소식은 멤버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으며, 영상 편지를 통해 출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던 황희찬의 등장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고, 이를 본 송지효는 “잘 생겼다. 내 스타일”이라며 뜬금없는 플러팅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황희찬은 또한 멤버들의 축구 실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는 유재석과 지석진을 축구 실력 최하위권으로 꼽았고, 송지효에 대해서는 “되게 잘하시더라. 축구에서 제일 중요한 골도 넣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종국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잘 못하신다고 해서 ‘와, 진짜 못 하시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생각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매치에 나서는 각 팀의 멤버들도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FC 뚝은 황희찬을 중심으로 오하영, 허경환을 추가 멤버로 구성했고, 이에 맞서는 FC 꾹은 배우 장혁, 가수 지코, 개그맨 강재준을 영입했습니다.
경기 전 각 팀은 특훈에 나섰습니다. FC 뚝의 황희찬은 직접 패스 플레이 향상을 위한 꿀팁을 전수하려 했지만 멤버들이 따라오지 못하자 결국 “이거 안 된다”고 포기 선언을 하여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반면 FC 꾹은 김종국 감독의 편파적인 인맥 축구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양세찬과 강훈은 장혁의 선발 소식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며 “이런 파벌 축구, 인맥 축구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FC 뚝은 예상대로 황희찬이 전면에 나서 ‘떠 먹여주는 축구’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황희찬의 차원이 다른 축구 실력 덕분에 오하영과 허경환은 골맛을 봤고, FC 뚝은 2:0으로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과연 FC 뚝이 ‘황희찬 효과’로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다음주 방송에서 최종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런닝맨’ 방송은 황희찬의 출연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그의 축구 실력과 더불어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이 담긴 이번 방송은 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음주 방송에서 FC 뚝이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