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때문에 너무 힘들어 잠도 못잤다..” 연정훈❤️한가인, 짝사랑 했던 상대가 연예인이라고 고백했는데…

배우 한가인이 수줍은 소녀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3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5회에서는 한가인이 박효신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한가인은 인터넷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운받아놓은 음악을 재생하며 뮤지컬 ‘베토벤’의 곡을 틀었습니다. 이때 한가인은 “저는 박효신 씨 하는 거 봤다”며 “아주 심장이 요동쳤다. 뮤지컬을 보면서 울었다. 그의 목소리가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라미란은 이에 “사랑에 빠졌냐”고 농담하자, 한가인은 “네, 정말로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인은 “그래서 여기 오기 직전 일요일에 박효신의 팬미팅에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한가인은 “팬클럽 회원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서 혼자 갔다. 표판이 열리자마자 성공해서”라며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써서 얼굴을 가렸는데, 혼자 왔다는 게 부끄러웠다”고 회고했습니다.

한가인은 박효신과 함께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질문에 “저는 그럴 수 없어요”라며 손으로 사진 찍는 동작을 하며 순수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팬심을 드러낸 한가인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었다. 실체가 있으면 공연도 보고 노래라도 듣는데 소설책 주인공에게 사랑에 빠진다”고 말하며 소설책 주인공의 경우 “실체가 있길 하냐”며 “이 남자 때문에 너무 힘든 거다. 잠을 못 잔다. 만질 수 없으니 자고 있는 오빠라고 (손 잡아본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