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수줍은 소녀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3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5회에서는 한가인이 박효신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한가인은 인터넷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운받아놓은 음악을 재생하며 뮤지컬 ‘베토벤’의 곡을 틀었습니다. 이때 한가인은 “저는 박효신 씨 하는 거 봤다”며 “아주 심장이 요동쳤다. 뮤지컬을 보면서 울었다. 그의 목소리가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라미란은 이에 “사랑에 빠졌냐”고 농담하자, 한가인은 “네, 정말로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인은 “그래서 여기 오기 직전 일요일에 박효신의 팬미팅에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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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을 지원하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 40일 만에 4조 원을 돌파하며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신생아 특례대출의 신청은 1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만 6164건에 이르며, 그 총액은 4조 193억 원에 달한다. 주택 구입자금 대출인 디딤돌 신청이 이 중 80%(3조 2139억 원)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대출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특례대출의 효과는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 총 843건 중 9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524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 55%, 2월 54%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강북구·도봉구·노원구·금천구·구로구 등에서 특히 거래가 많았다.
경기지역에서도 신생아 특례대출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고양시는 이번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지역이다. 지난 1월과 2월 고양시 주택 거래량이 1116건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905건에 비해 23.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산서구와 덕양구의 거래량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까지 일산서구에서 368건이 거래됐는데, 전년 294건에 비해 25.1% 늘었다. 같은 기간 덕양구에서도 505건이 매매됐다. 전년 383건에 비해 31.8% 증가한 양이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고양시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1700만 원이다. 서울 평균 매매가격인 11억 9500만 원의 절반 이하인 것은 물론 경기도 평균인 5억 4300만 원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평균 매매가를 가정해 생애 최초 담보인정비율(LTV) 80%를 적용하면 1억 원가량의 현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 비교적 가격이 낮은 노도강을 중심으로 신생에 특례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양시 역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네지만 아파트 값이 저렴해 신생아 특례대출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 인천 등과 같은 지역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를 누리는 단지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팬클럽 회원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서 혼자 갔다. 표판이 열리자마자 성공해서”라며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써서 얼굴을 가렸는데, 혼자 왔다는 게 부끄러웠다”고 회고했습니다.
한가인은 박효신과 함께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질문에 “저는 그럴 수 없어요”라며 손으로 사진 찍는 동작을 하며 순수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팬심을 드러낸 한가인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었다. 실체가 있으면 공연도 보고 노래라도 듣는데 소설책 주인공에게 사랑에 빠진다”고 말하며 소설책 주인공의 경우 “실체가 있길 하냐”며 “이 남자 때문에 너무 힘든 거다. 잠을 못 잔다. 만질 수 없으니 자고 있는 오빠라고 (손 잡아본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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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생아 특별공급이나 우선공급에 당첨된 경우, 입주 시점에 자녀 나이가 2세를 초과하더라도 특례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저출생 대책’ 패키지로 인식되는 두 제도 기준이 서로 충돌한다는 지적을 보완한 결과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에는 특례대출 지원 대상을 넓히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정부가 올해 초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대출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내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무주택 가구(1주택 가구는 대환대출)에 주택 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준다. 자녀를 추가 출산하면 금리 우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6~3.3%, 전세 대출 금리는 1.1~3%로 시중 주택담보대출 대비 1.88%포인트 저렴하다. 9억원 이하, 전용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며 부부 합산 총소득 기준은 연 1억3000만원 이하다. 순자산은 4억6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출시 첫날부터 화제가 됐다. 일주일 만에 2조5000억원의 대출 신청이 이뤄졌으며 지난 3월 8일까지는 약 1만6000건, 4조원대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을 정도다.
하지만 신축 분양 단지의 경우 아파트 공사 기간이 긴 탓에 입주 시기에는 출산 2년이 경과하는 경우가 많아 신생아 특례대출이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정부는 이런 지적을 반영해 신생아 특별공급·우선공급에 당첨된 경우, 입주 시점에 자녀 연령이 2세를 초과하더라도 특례대출 지원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