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시니어 짝짓기 프로그램 ‘끝사랑’이 방송 2회 만에 출연자 이범천의 사생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한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전세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부동산 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 취급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새 전세금의 80%까지 전세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늘어나는 전세금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투기성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아울러 부동산 담보대출을 자기 자금으로 상환하는 차주에 한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중 생활안정자금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과 수도권 내 주택구입자금대출 최장 대출기간은 5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했다.
토지담보대출 취급은 중단하고 통장자동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제한했다. 모기지 보험 가입(MCI·MCG)과 거치기간 등 주담대 운용 사항도 제한키로 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2주택 이상 다주택자 대상과, 타행 대환 용도의 주담대 신규 취급을 제한했다.
이범천이 과거 결혼 생활 중 미혼인 척 다른 여성과 결혼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끝사랑’ 제작진은 28일 성명을 통해 “출연자의 개인사 문제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시청에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편집을 통해 29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었던 만큼,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며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리고 있다.
이범천에 대한 의혹은 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한 누리꾼은 “이범천이 한국에서 8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혼인 척 다른 여성과 결혼했다”며, 그의 사기 결혼 의혹을 제기했다. 다른 누리꾼도 “이범천과 함께 일했던 사람으로, 그의 결혼 기록은 모두 알고 있다”며 “세 번째 결혼 또한 아직 서류 정리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범천은 현재까지 해당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이범천의 분량을 사실상 통편집하겠다고 밝혀, 프로그램의 스토리라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로 인해 ‘끝사랑’의 서사 구조와 전개 방식에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끝사랑’은 50세 이상의 남녀 출연자들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방영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범천은 그의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주목받았으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이날 “출연자의 사생활을 이유로 악성 댓글과 비방을 삼가달라”며 시청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했다. 현재 프로그램 관련 클립 영상의 댓글창도 임시로 차단된 상태다.
이번 논란이 ‘끝사랑’ 프로그램의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방송사와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이범천의 입장 발표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