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68)이 10·26 사건을 떠올리며 과거 4년 간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던 일에 대해 털어놨다.
하나생명은 온라인 주택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베스트핀)’에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입점하고,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담비’ 플랫폼을 통해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을 실행하면 3개월(90일) 이후 중도 상환 시 수수료가 면제되어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손님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금리 우대이벤트도 함께 진행이 되는데 3년·5년 고정금리로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0.1%·0.3%의 금리 우대도 적용된다.
하나생명 모기지사업부 윤미애 부장은 “손님들이 편리하게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뱅크몰과의 제휴 이후 새로운 대출 플랫폼인 ‘담비’ 와의 제휴를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손님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벤트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은 보험업권 최초로 100% 모바일로 진행돼 대출 한도와 금리까지 3분 안에 조회가 가능하며,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스크래핑을 통해 자동제출 손님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근로·사업·연금소득자 등 소득 증빙이 가능한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안정자금부터 아파트 구입자금까지 니즈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DSR 한도가 40% 적용되는 1금융권과는 달리,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은 차주별 DSR 한도가 최대 50%까지로 넉넉하게 적용되어 대출 한도가 부족한 손님들에게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한 심수봉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를 당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에 위치한 3층 짜리 초호화 저택을 공개한 심수봉은 “당시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사랑해주셨고, 박정희 대통령 역시 인간적으로 귀하게 생각되던 분이었다. 그분이 그렇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그 사건으로 인해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겪었다. 그 시기는 참으로 슬픈 시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한 심수봉은 “그 사건 이후, 나와 가까운 사람이 고문을 당했다. 그 고통스러운 소리를 옆방에서 들어야만 했고, 이후 나는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 한 달 가까이 정신병원에서 지내면서 약물 주사를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1984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당시 한 달에 7000만원(현재 가치로 약 3억원)의 저작권료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그는 “당시 사람들로부터 저질스럽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그때 그 사람’의 대상이 가수 나훈아였음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심수봉은 “8년 동안 나훈아를 절절하게 짝사랑했다”며 “나훈아가 군대에서 위험한 임무에 투입될 때 ‘저 사람 대신 제가 죽을게요’라고 기도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수봉은 데뷔 전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당시, 나훈아가 병실을 찾아와 기타를 연주해줬던 일화를 전했다. 노래 가사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라는 대목이 이 사건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심수봉은 “그분이 병실에 와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줬다. 그때 완전히 그분에게 빠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