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이특이 강인이 같은 그룹 멤버인 강인의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자, 강인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성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반 동안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5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성가 세 모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 이상인 3조3157억원을 처분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중 동일인(총수)이 있는 대기업집단 71곳을 대상으로 오너 일가의 계열사 주식 취득·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18개월 동안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의 주식 처분 규모는 5조6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매도한 곳은 삼성 일가였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 세 모녀가 3조3157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각했다.
특히 홍 관장은 총 1조4052억원의 삼성전자 지분을 팔아 전체 주식 처분 규모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부진 사장이 두 번째로 많은 지분(1조1500억원)을 팔았다. 이서현 사장도 계열사 주식을 처분해 총 7606억원을 확보했다.
이들 세 모녀가 3조원이 넘는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은 막대한 규모의 상속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가는 2020년 고 이건희 회장 사망 이후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2021년 4월부터 5년간 약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 오고 있다.
그동안 삼성가 구성원들은 주식 담보 대출 등을 통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로 대출 금리가 인상되고, 이에 따른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부득이 보유 지분 처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계열사 주식을 한 주도 처분하지 않았다. 이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삼성그룹의 지배 구도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다음으로 많은 주식을 매도한 일가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으로 조사됐다. 지주사 전환에 드라이브를 건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 지분 1809억원어치를 처분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1359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형제간 계열 분리에 나선 효성그룹이 지주사를 분리하면서 조 부회장이 쥐고 있던 효성중공업 지분을 매도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오너 일가의 주식 취득 규모는 1조1623억원으로 주식 매각 규모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지분 매수·증자에 적극적인 그룹은 현대백화점, 동국제강, OCI 등으로 조사됐다.
오너 일가의 계열사 주식 상속·증여 액수는 1조2134억원에 달했다. 상속·증여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최근 2개 지주사 체제로 계열 분리를 마무리한 효성그룹으로 나타났다.
폭행, 음주운전 등의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그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강인은 ‘똑바로 살아라’는 댓글에 대해 “똑바로 살겠다”고 다짐하며 과거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많이 유해지셨네’라는 댓글에는 “내가 잘못했던 일들 때문에 이미지가 그렇게 박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는 “형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얘기했던 것은 아니고,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하며, 이특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팬들의 응원 댓글에 대해서는 “열심히 살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진정성, 성숙, 반성이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들어왔다. 내 진심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강인은 2009년 폭행 사건에 연루되고, 같은 해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며 사회적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후 2010년 군에 입대했으나, 이를 두고 자숙을 빙자한 도피성 입대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전역 후에는 슈퍼주니어로 복귀했으나, 2016년 다시 음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고,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결국 2019년 슈퍼주니어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특은 지난 5월 려욱의 결혼식에서 강인에 대해 “여러분은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강인이를 용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