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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1)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윤진은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가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 표지를 게시하고 소설 속 일부 문장을 인용해 덧붙였습니다. 그 중에는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구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끝에는 ‘불참석’ ‘회피’ ‘갑의말투’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습니다.
이윤진이 이러한 글을 통해 전날 열린 첫 이혼 조정 기일에 불참한 이범수를 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윤진은 이전에 한 매체를 통해 “저는 현재 외국에 있는 상태라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는데, 상대방 쪽에서는 참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조정 기일이 잘 마무리됐다는 부분은 오보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 부부의 파경 소식은 지난 16일 언론 보도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날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도 “이혼 조정 중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Details
금융당국이 금융권과 함께 상생금융 과제를 발굴해 총 1조265억원을 지원했다. 가계 차주·소상공인의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인하하고 취약계층에 대환대출을 제공하는 한편, 국민들의 자동차 보험료·이자 부담을 경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발표했던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9개 은행이 약 344만명의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한 혜택은 9076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은행권 목표 기대효과(9524억원)의 95.3% 수준이다.
특히 가계 일반차주(약 186만명)에게 대출금리 인하, 만기 연장시 금리 인상 폭 제한 등으로 약 5025억원을, 저신용·저소득 등 가계 취약차주(약 87만명)에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저금리 대환대출 등으로 약 930억원을 지원했다.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약 71만명)에게 대출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등을 통해 약 2730억원을 제공했다. 또 기타 보이스피싱 피해자 법률 지원, 고령자 특화점포 개설 등으로 약 391억원을 지원했다.
여전업권이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한 혜택은 118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여전업권 목표 기대효과(2157억원)의 55.1% 수준이다.
연체차주에게 채무감면 확대,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통해 약 466억원을 지원했고, 저신용·저소득 등 취약계층에게 저금리 대환대출,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약 61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채무재조정, 신용회복 상담 등도 제공 중이다.
중소가맹점에게는 캐시백, 매출대금 조기지급 및 할부금리 인하를 통한 상용차 구입 지원 등으로 108억원을 지원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맹점 상권분석,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보험업권은 보험계약자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한 보험료·이자부담 경감과 함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상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전 국민 자동차보험의 올해 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했다. 이에 따라 약 5200억원의 자동차 보험료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에 따른 소득단절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 유예하는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도 올해 1월 출시했다.
아울러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직, 휴·폐업, 장기 입원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유예 신청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어 보험업권은 출산 준비 가정·청년·취약계층 등을 보호·지원하는 6개 상생보험 상품을 개발해 올해 2월까지 총 13만4008건을 판매했다.
금융당국은 “정부와 금융권은 앞으로도 민생금융지원 및 상생금융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민들이 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며 “아울러 금융권의 상생과제 발굴 및 집행, 상생·협력 금융상품 우수사례 전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작년 12월부터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이윤진이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글과 함께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 후 한 외국 여성 영상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영상에는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윤진은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의미의 영어 문구 영상을 남겼습니다.
둘은 서로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했고, 이범수는 팔로우 목록은 물론 게시물까지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습니다.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부부로 불렸습니다. 이번 파경으로 이범수는 두 번째 이혼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는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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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 등 금융권이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상생금융에 투입했다.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생금융 2조원 지원까지 합산하면 민간 금융사의 상생금융 지원액은 3조원을 상회한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은행, 보험 등 각 금융업권의 상생금융 지원 금액은 총 1조265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사들은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대출금리 및 수수료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채무감면, 상생 금융상품 개발‧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 작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9개 은행이 약 344만명의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한 혜택은 9076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당초 목표 기대효과(9524억원)의 95.3% 수준이다.
은행권은 가계 일반차주(약 186만명)에게 대출금리 인하, 만기 연장 시 금리 인상 폭 제한 등을 통해 약 5025억원을 지원했다. 저신용‧저소득 등 가계 취약차주(약 87만명)에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통해 약 930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약 71만명에게는 대출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등을 통해 약 2730억원을, 기타 보이스피싱 피해자 법률 지원, 고령자 특화점포 개설 등을 통해 약 391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카드사 등 여전업권의 경우 작년 8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9개 여전사가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한 혜택은 118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여전업권 목표 기대효과(2157억원)의 55.1% 수준이다.
여전사는 연체차주에게 채무감면 확대,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통해 약 466억원을 지원하고, 저신용‧저소득 등 취약계층에게 저금리 대환대출,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약 615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채무재조정, 신용회복 상담 등을 제공하고 중소가맹점 등에게는 캐시백, 매출대금 조기지급 및 할부금리 인하를 통한 상용차 구입 지원 등으로 108억원의 혜택을 돌려줬다.
보험업권은 보험계약자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한 보험료·이자부담 경감, 취약계층 등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상품 개발 등 상생금융 과제를 통해 서민경제 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보험사는 올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해 국민들이 약 5200억원의 자동차 보험료 절감 효과를 체감하도록 했다. 또한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에 따른 소득단절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 유예하는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해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업권은 출산 준비 가정‧청년‧취약계층 등을 보호‧지원하는 6개 상생보험 상품을 개발하여 지난달 말까지 총 13만4008건을 판매했다.
금융권은 정부의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대책’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를 통한 지원 금액은 2조원을 넘어선다. 은행권은 소상공인 대상 이자 환급 사업을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이자를 되돌려줬다. 다음 달부터는 6000억원 규모의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중소금융권은 오는 29일부터 소상공인 약 40만명에게 총 3000억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한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민생금융 지원과 상생금융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민들이 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며 “금융권의 상생과제 발굴 및 집행, 상생‧협력 금융상품 우수사례 전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