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을 뛰어넘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세웠습니다.
이달 중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 햇살론유스 이용 청년 등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지원제도 안내를 받게 된다.
8일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는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정책 시행 계획을 밝혔다.
금융위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중 시행하기로 한 과제의 경우, 모두 이행해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 18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1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각각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과 고용상담을 위한 출장 상담 창구를 설치했다.
제도 정비도 완료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규정’을 개정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에 대한 고용지원을 강화하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Ⅱ유형’의 특정계층으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를 신설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한 훈련비 지원 폭도 확대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한 햇살론유스 사회초년생 신청자에 대한 보증료 인하(0.5%포인트(p))도 시작했다.
앞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지난달 12일부터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고용지원제도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정책서민금융이나 채무조정 이용자에게 고용지원제도를 안내, 연계하는 식이다.
이밖에 서금원과 신복위는 6월 시행 예정인 정책 중 앞당겨 시행할 수 있는 과제는 이달 중 시행하기로 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비정규소득자나 무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를 필수적으로 안내한다. 또, 서금원의 햇살론 유스나 신복위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는 청년에게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지원제도를 안내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취업자 대상 정책서민금융 인센티브 시행도 앞당긴다.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보증료를 0.1%p 인하할 계획이다. 연체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방안은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에 대해 알림톡 등을 통해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와 고용노동부는 서금원, 신복위,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소통하면서 6월 및 하반기 중 시행이 예정된 세부 방안의 조기 이행과 완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중에는 금융위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행안부)로 구성된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팀은 이번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의 효율적인 이행과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방안의 차질 없는 시행 준비는 물론 향후 복지 분야에 대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이 더욱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서민금융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복지 분야와의 협업도 강화해 범정부 협업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의 최종회를 통해 이 드라마는 24.9%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눈물의 여왕’은 홍해인과 백현우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첫 방송부터는 미비한 출발을 보였지만, 방송 2주차부터는 시청률이 급상승하였습니다. 특히 10회에서는 19.0%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주말극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12회부터는 5회 연속으로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랐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설 수 있을지라는 의문을 안고 시작하였지만, 결국 최종회에서 그 의문을 해소하고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찍었습니다. 이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뛰어난 연기력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만큼이나 강렬한 인물 설정과 복잡한 사랑 이야기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홍해인과 백현우의 운명적인 만남과 갈등,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끊임없는 긴장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족과 직장,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깊은 공감과 여운을 주었습니다. 특히 홍해인의 강인한 성격과 백현우의 순수한 마음, 두 주인공의 감정의 교차와 성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드라마를 통해 삶의 다양한 면모를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은 단순한 로맨스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캐릭터와 사회적 소재를 다루며 tvN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 감동과 여운을 함께 느끼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핫이슈 이어보기 ⬇️클릭⬇️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저축은행에서마저 저신용자가 설 곳을 좁히고 있다.
저축은행은 법정최고금리가 20%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수신금리를 인상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진데다 연체율도 악화됐다. 이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을 줄이고 있어 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저축은행 등 자산 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에서 나간 신규 신용대출 중 800점대 이상 차주 비중은 전체의 20.9%로 5분의 1을 차지했다.
저축은행별로 살펴보면 △SBI저축은행 31.42% △OK저축은행 26.34% △한국투자저축은행 18.99% △웰컴저축은행 14.06% △애큐온저축은행 13.49% 등을 보였다.
이들 5대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소액대출액은 3184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154억2000만원) 감소했다.
소액신용대출은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담보 없이 신청 당일 빌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취약계층의 긴급자금창구로 여겨진다. 소상공인, 저소득계층,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저신용자가 주 이용고객으로 생활비 등을 융통하기 위해 주로 이용한다.
올해 3월 기준 신용점수 500점 이하 저신용 차주에게 대출을 내준 저축은행은 KB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스타저축은행 등 4곳에 불과했다. 2년 전(13곳, KB·OK·SBI·다올·애큐온·웰컴·세람·키움·BNK·고려·진주·스타·우리금융)과 비교하면 3분의 1로 축소됐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민간 중금리 대출(사잇돌대출 제외) 규모는 6조1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4조6244억원) 줄었다. 민간 중금리 대출 취급 건수도 39만1506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37.4%(23만4364건) 감소했다.
중금리대출은 금융회사가 신용 하위 50%인 차주에게 일정 수준 이하의 금리로 공급하는 신용대출이다. 정부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중금리대출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중·저신용자들에 대한 민간 중금리 대출이 축소되지 않도록 금리 상한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저축은행들은 실적이 악화하고 연체율이 상승하자 리스크 관리를 위해 여·수신 규모를 축소하면서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55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이자비용 증가와 부동산 PF 대출 대손충당금 적립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건전성도 악화했다. 연체율은 6.55%로 전년 말보다 3.14%포인트 급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72%로 전년 말 4.08%보다 3.64%포인트 올랐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출로 마진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과거처럼 공격적인 영업보다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기존 여신 관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