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검사 출신 변호사 서아람이 출연해 소름 끼쳤던 상담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10일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김해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예경탁 은행장은 김해시청을 방문해 홍태용 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은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3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해당 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이며 무담보·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에 앞서 창원특례시, 울산광역시, 양산시, 거제시, 밀양시, 합천군 등과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예경탁 은행장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30억원의 저금리 신용대출이 지원돼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에 의한 자금 뿐만 아니라 올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750억원의 보증서 대출 자금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김해시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김해 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이날 방송에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박민철, 이혼 전문 변호사 이인철도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아람은 방송 초기 작가의 섭외 전화를 받고 신종 보이스피싱이라고 오해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반면 박민철 변호사는 이번 방송 출연을 전환점으로 많은 연락을 기대하고 있다고 야망을 드러냈습니다. 이인철 변호사는 독립유공자 집안 출신이라고 밝히며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변호사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서아람은 어릴 적 아버지가 사업 중 사기를 당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 사건에서 피고인을 꾸짖어 준 여검사를 보고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를 보호해 주는 여검사님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서아람은 로스쿨 시절 처음 만난 남편과 검찰청 구내식당에서 재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시절 형사 변호사였던 남편과 반대편에 서야 했던 고충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아이들 앞에서는 웃다가 방으로 들어가서 노트북을 켜고 분노의 타이핑을 한다”고 말해 독특한 부부싸움 방식을 전했습니다.
형사 전문 변호사로서 위험했던 순간도 떠올렸습니다. 서아람은 “내가 자만했던 게 검사 생활을 오래하고 범죄자도 많이 봤으니까 딱 보면 알아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한 번은 사무실에 여자분이 비밀스럽게 상담을 왔다. 가명으로 예약하고 상담료도 현금 결제를 했고 전화번호도 안 알려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담 중 그 여자가 톱급 유부남 배우와 내연 관계라고 주장했으나, 자세히 들을수록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신봉선은 “그 배우가 새로 찍은 드라마에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고 했다. 직접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직접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서아람은 순간적으로 소름이 끼쳤지만 의뢰인의 말을 들어준 후 사무실 문을 잠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상담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박민철 변호사는 과거 김종국의 약물 의혹 논란 해결 과정을 공개하며, 자신이 재직한 로펌에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개척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변호사는 시간당 수임료가 100만 원 이상이라며 딸에게 이 직업을 권유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라 아빠로서 안쓰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변호사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서아람의 소름 끼치는 상담 경험은 특히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