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사체 물에 둥둥, 구체적인 상황파악은 아직..” 푸바오 돌아간 ‘그곳’에서 정말 끔찍한 소식 전해졌는데..

중국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의 하천에서 자이언트 판다의 사체가 발견되었다고 지무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스모 씨가 지인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하천에서 판다 사체를 발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스씨는 처음에는 강아지가 물에 빠진 것으로 생각했으나 접근해 본 결과, 유년기 자이언트 판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판다는 물 위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몸의 일부는 물에 잠겨 있었습니다.

바오싱현 당국은 사건 조사에 착수했으며, 초기 조사 결과 판다는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상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바오싱현은 자이언트 판다가 처음 발견된 곳으로, ‘판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세계 자이언트 판다 인구의 30% 이상이 서식하는 쓰촨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멸종 위기에 처한 자이언트 판다 보호 필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키며, 이 지역의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이 사건은 자연 보호 구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해당 지역의 생태계 관리와 보호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