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남자친구랑 함께 시간 보내…”삼남매 맘 율희, 최민환과 이혼 6개월만에 깜짝 근황 전했는데…

라붐 출신 율희가 지난해 12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의 이혼 후 6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특히 그녀가 언급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 화제를 모았다.

율희는 6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Q&A를 진행했다. 한 팬이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묻자, 율희는 “사실 특별한 일상은 아닌데 단짝친구(거의 내 남자친구)랑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요”라고 답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율희는 “같이 밥 먹고 같이 일하고 뭐든 같이… 엄청 가깝게 살아서 오늘은 집에 가서 잘 거야!! 하면서 둘 다 아쉬워하는 아이러니함”이라며 친구와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냈다. 사진 속 율희는 단짝친구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이혼 후 더욱 아름다워진 그녀의 모습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율희는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5월 아들을 낳고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2020년 2월에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하며 충격을 안겼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기로 합의했으며, 율희는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양육권이 아빠에게 넘어간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율희는 “현실적인 문제와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쉽지 않은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환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으며, 이 모습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