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서두른 이유가..” 10월 결혼 현아 ❤️용준형, 잇다른 논란 속에 깜짝 근황 발표했는데..

가수 현아,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 후 잇따른 논란 속 근황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결혼을 발표한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행복하게 결혼을 준비해야 할 예비신부인 현아는 콘서트 취소에 이어 임신설까지 불거지는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29일 OSEN에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으로, 더 이상 소문이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현아는 지난 8일 공개열애 중인 용준형과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라고 전했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 역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야외 웨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현아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 임신설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가 빠르게 반박하며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현아는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 후 축하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용준형과의 열애를 인정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이는 용준형이 2019년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을 인정하고 팀에서 탈퇴한 사건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아의 SNS에는 여전히 용준형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일, 티켓 판매 대행업체에 따르면 현아의 북미 단독 콘서트가 취소되었다. 현아는 지난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HyunA – My Attitude Tour 2024 in North America with GroovyRoom & MIRANI’ 영상을 게재하며 북미 투어 소식을 알렸으나, 현재 콘서트 관련 게시물과 영상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 해외 매체는 티켓 판매 저조로 인해 투어가 취소되었다고 언급했으며,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더불어 지난 5월 BBC뉴스코리아는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많은 K팝 팬이 ‘버닝썬’ 사태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다. 이후 용준형은 쏟아지는 비난에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불법 촬영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준 셈이 되었고, 현아 역시 비난과 악플을 피할 수 없었다.

또한 현아는 전 남자친구인 가수 던이 자신과 찍었던 사진들을 모두 삭제한 지 4일 만에 던과 함께 한 사진들을 삭제했다. 하지만 현아의 SNS에 던과의 커플 사진이 딱 하나 남아 있었고, 누리꾼들은 곧바로 이를 발견했다. 이 사진은 2019년 4월에 올린 럽스타그램으로, 현아가 해당 사진을 일부러 남겼는지, 삭제 목록에서 실수로 빠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인터넷상에서는 여러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오는 10월 결혼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구설수와 비난, 임신설까지 겹치며 현아의 행복한 예비신부로서의 소식은 들리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