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림프종 이겨내고..엄마된다” 백아연❤️, 임신 소식전하자 모두의 축하가 이어졌는데…

백아연이 비연예인과의 결혼 이후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 결혼한 백아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함께 임신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백아연은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미리 말씀을 못드려서 벌써 이 10개월의 여정의 반이 지나 5개월 뒤면 아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태어나 처음인 엄마가 된다는 건 생각보다 더 멋지고, 위대한 일들이라는 것을 하루하루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지내고 있었다”며 “태명은 ‘용용이’지만 성별은 딸. 용용이랑 함께 건강하게 지내면서, 제 노래도 잊지 않고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신 사진 속 백아연은 여전한 아름다운 외모로 초음파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임산부 뱃지가 달린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백아연은 2011년 SBS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톱3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으며, 2012년 한 인터뷰를 통해 “초등학교 2학년 때 악성림프종에 걸려 학교를 거의 다니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IMF 외환위기 때라 집안 형편도 좋지 못했다. 항암치료를 하다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 스트레스 받아 결국 삭발까지 하게 됐다”면서 “성남 시민에게 감사하다. 투병 생활을 하던 당시 모금운동과 헌혈증 기부 등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정식 데뷔 이후에는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썸 타긴 뭘타’ 등의 히트곡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금은 임신을 통해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