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끝난것 같아..” 임원희, 공연도중 심장통증 호소하며 실신, 돌발상황 발생했는데…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40회에서는 지난 6월 1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우리들의 축제’ 현장이 그려졌다.

임원희, 무대 중 실신? 알고 보니 미리 준비한 ‘콩트’

이날 전파상사의 ‘연예인’ 무대에는 이이경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이경과 임원희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그런데 노래 중간에 임원희는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는 “난 끝난 것 같다. 공연을 이어가라”라고 말하며 관객들을 위한 막간 콩트를 진행했다. 이에 이이경은 관객들에게 “뛰어!”라고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가 끝난 뒤, 유재석은 “원희 형 괜찮아요?”라며 임원희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중간에 콩트도 있더라”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이이경의 무대 매너에 대해 “중간에 노래할 때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환이 잠깐 나오더라. 화가 막 나서”라고 했고, 이이경은 “너무 좋아서”라며 웃었다. 이후에도 유재석은 임원희에게 “원희 형 괜찮아요?”라고 재차 물었고, 임원희는 “열정적으로 했다는 땀 연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임원희의 무대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임원희 씨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하시다니”, “쓰러지는 콩트는 상상도 못했네요”, “무대 체질이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샤이니, ‘우리들의 축제’ 대미 장식

한편, 이날 ‘우리들의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샤이니가 장식했다. 샤이니는 ‘셜록’을 첫 곡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받았다. 이어 ‘Hard’, ‘루시퍼’, ‘링딩동’ 등 히트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태민은 무대가 끝난 후, “자랑하고 싶은 게 있다”라며 우정 반지를 자랑했다. 나머지 멤버들도 착용하고 온 우정링을 보여주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전파상사와 샤이니의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