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배경을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24일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부산신용보증재단 등과 연계해 비대면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서비스인 ‘BNK온택트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을 이용하려면 서류접수, 보증서발급, 대출신청 등을 위해 보증재단과 은행 영업점에 최소 2~3회 이상 방문해야 했다.
BNK온택트 보증서대출 서비스는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실행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증재단 및 은행 방문 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은행 김용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대출심사를 위해서 고객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필요서류를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본인 인증만으로 제출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간편하게 부산은행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웅 측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지난 26일 서울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가 유명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사적인 대화와 일들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커뮤니티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수억 원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허웅과 A씨는 2018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나, A씨의 일탈행위, 성격 차이, 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으로 인해 2021년 12월 연인관계를 최종적으로 끝냈다. 연애기간 동안 두 번의 임신이 있었는데, 첫 번째 임신 때는 A씨가 혼전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출산을 거부했고, 두 번째 임신 때는 결혼을 요구했으나 허웅이 결혼을 망설이자 A씨의 태도가 급격히 변했다고 밝혔다.
A씨는 허웅에게 “니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죽여버리기 전에 보내” “안보내면 기사 띄울게 그 땐 너 죽고 나 죽는 거야”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이러한 협박에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결국 A씨의 공갈 및 협박, 남성편력, 자해행위와 폭력성, 연인 사이의 신뢰 파탄, 양가 부모님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2021년 12월 최종적으로 이별했다.
이후 A씨는 허웅이 있는 곳에서 자해를 하거나 스토킹을 하고,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 2023년 2월에는 A씨가 케타민을 투약하고 있다고 밝히며 허웅을 찾아오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A씨가 허웅에 대한 공갈 및 협박을 4년에 걸쳐 일삼고 있으며, A씨의 마약 투약 여부 확인을 위한 신속한 압수수색과 구속영장을 통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분들께 이런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라며 “믿고 기다려주시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허웅은 부산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로, 부산 KCC를 2023~2024 KBL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다. 또한 그는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 전 감독의 아들이다.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 중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29)과 프로농구 선수 허웅(31)이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에 “유혜원과 허웅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 초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유혜원의 측근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연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혜원 본인은 26일 “오운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한 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유혜원은 앞서 빅뱅 승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1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승리가 입대하던 2020년 3월, 유혜원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함께 포착되었으며, 이후 승리가 전역한 후에도 방콕에서 함께 목격되어 열애설이 제기됐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고 복역했다.
유혜원은 팬들의 관련 질문에 “남자친구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며 “나랑 결혼할 남자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상형으로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배려해주고 스윗하고 가정적인 사람. 예의도 바른 사람”이라고 밝혔다.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1993년생인 허웅보다 두 살 연하다. 2018년 4부작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인플루언서 및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