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쌍둥이까지 다섯아이…” ‘치과의사❤️’,전혜빈의 깜짝 근황이 전해졌는데…

배우 전혜빈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MBC 2부작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기획 강대선, 연출 김영재, 극본 노예리, 제작 몽작소) 측은 25일 전혜빈의 출연 이유와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전혜빈은 “대본을 읽으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또 제가 코믹 연기를 좋아해서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놓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 2022년 출산한 전혜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아들 셋을 육아하며 쌍둥이를 임신한 임신애 역을 맡았다.

그는 “출산과 육아라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경험을 하며 살아가던 와중에 만난 현장은 정말 새롭게 다가왔다. 준비하는 시간도 즐거웠다”며 “신애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아들 셋에 뱃속에 쌍둥이까지 있는 엄마는 무서울 게 없다. 저도 아들을 키우고 있다 보니, 불필요한 몰입을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웃음이 끊이지 않던 현장이었다. 특히 정상훈 배우와 함께 연기할 때는 생동감과 위트가 넘실댔다. 모든 배우들이 2부작으로 끝나서 아쉬워할 정도로 호흡이 최고였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극 중 전혜빈은 이장 역의 정상훈과 금슬 좋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전혜빈이 맡은 임신애는 장난꾸러기 아들 셋을 키우다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는 인물로, 결연한 다짐으로 남편에게 정관수술을 제안하는 캐릭터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단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백구)의 중성화수술에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MBC 2부작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7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