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을 받는걸까, 하늘에 맡겨야..” 성시경, 심각한 건강상태 알리며 팬들에게 ‘이렇게’ 신신당부한 사연이 전해졌는데..

가수 성시경이 야외 공연을 앞두고 건강 이상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외 공연을 앞두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 삼만 번 들여다 본 것 같다. 구글, 네이버, 기상청, 스위스 거, 아이폰, 갤럭시”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심장이 조이듯 스트레스받아서 몸이 아파보긴 처음이다. 날 좋은 5월 중 이번 주말인 건 무슨 확률일까. 긴 시간 비 없이 해왔으니 한 번쯤은 당연한 건가. 벌을 받는 걸까 뭘 잘못한 걸까. 하늘에 맡겨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시경은 팬들에게 따뜻한 준비를 당부하면서도 미안함을 표현했습니다. “부디 따뜻하게 잘 준비해서 와달라. 미안하다. 대신 한 곡 한 곡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성시경의 건강과 공연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며 그를 격려했습니다. 또한, 기상청의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성시경의 공연에 참석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성시경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를 개최할하였고, 폭우와 더불어 환불 가능 공지에도 공연장에는 대부분의 관객이 취소 없이 우비를 입고 객석을 채웠습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시경 역시 폭우 속에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화답했으며 무려 3시간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비를 맞으며 콘서트를 진행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럼에도 성시경은 다음날 “진짜 따뜻하게 아니 덥게 입고 와요. 잘 마무리 해봅시다”라고 팬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