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을 전액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대환대출의 지원 대상과 대상 채무를 확대해 오는 1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 이상의 고금리 대출 또는 은행에서 만기 연장이 어려운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5천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기업당 5천만원 한도로 10년간(거치기간 없음·원금균등분할상환) 지원하며 연 4.5%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에는 NCB 기준 신용점수 839점(구 4등급) 이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었으나 신용점수 919점(구 2등급) 이하 소상공인까지로 확대됐다.
대환 대상 채무는 사업자 대출 외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가계대출 중 대출일 포함 3개 반기 내 사업 용도로 사용한 대출(사업용도 가계대출)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천만원까지 대환이 가능하다.
신용보증기금의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가계대출을 대환한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은 당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했던 은행의 동일한 지점으로 신청해야 한다.
또 기존에는 지난해 8월 31일 이전에 실행한 대출까지 지원했으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발표일인 지난달 3일 이전에 실행한 대출로 약 1년 확대됐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ema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77개 소진공 지역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소진공에서 지원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12개 취급 은행인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경남, 광주, 아이엠, 부산, 전북, 제주은행에 내면 심사를 거쳐 최종 대출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통합콜센터(국번 없이 1357), 77개 소진공 지역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엄태구는 지난 7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56회 ‘친구’ 특집에 출연해,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기 인생뿐만 아니라, 사소하지만 진솔한 경험들까지도 공유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엄태구는 영화 ‘밀정’과 ‘택시운전사’ 등에서의 강렬한 연기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이들 작품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뿐 아니라, 최근 큰 사랑을 받은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소감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햇살 같은 에너지를 가진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와 사랑에 빠진 서지환 역을 맡아, 기존의 거칠고 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엄태구는 이날 방송에서 연기 외에도 자신이 겪었던 어려운 시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과거 월세 24개월을 밀린 경험을 이야기하며, 힘든 시기에도 배우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온 과정을 전했습니다. 엄태구는 “당시 상황이 많이 어려웠지만,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버텨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그의 현재 위치가 그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방송 말미, 엄태구는 퀴즈를 통해 상금 100만 원을 획득했습니다. 그의 소속사 팀호프(TEAMHOPE)에 따르면, 엄태구는 이 상금을 1894년에 설립된 아동 양육 시설인 ‘해성보육원’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성보육원은 0세부터 만 6세 이하의 영유아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기관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요한 사회적 시설입니다.
엄태구의 기부는 단순히 금전적인 선행을 넘어, 그의 따뜻한 마음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담은 의미 있는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캐릭터처럼, 실제 삶에서도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와 추억을 선물하려는 진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부뿐만 아니라, 힘든 시절을 극복한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고, 이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배우로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선행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엄태구의 행보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