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가 첫째 아들 재율의 7살 생일 파티에 참석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30대 직장인 A씨는 몇년 전 결혼을 하며 주택을 마련했다. 다만, 3억원 넘게 대출을 받아 다소 무리를 했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맞벌이를 하며 원리금을 갚아가고 있다. 가계부 정리까지 하며 나름 저축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연말을 지나고 보면 예상했던 만큼 돈이 잘 모이지 않는다. 앞으로 출산, 주택 이전, 노후 준비를 계획하고 있는데 걱정이다.
투자는 잘 몰라 일단 예·적금만 하고 있는데 불안하기도 하다. 주위에 주식투자를 안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A씨 부부는 앞으로 자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궁금하다.
34세 A씨와 아내 B씨 합산 월 수입은 520만원이다. 연간 비정기 수입으로는 900만원이 들어온다. 월 지출은 430만원이다. 고정비는 주택담보대출 상환(100만원), 자동차 할부금(31만원), 보험료(28만원)를 합쳐 159만원이다. 변동비는 191만원이다. 식비(60만원), 부부 용돈(80만원), 통신비(12만원), 교통비(15만원), 관리비(21만원), OTT(3만원) 등이다. 저축은 청약과 적금 각각 10만원, 70만원으로 총 80만원을 하고 있다. 연간 비용은 1800만원이다.
자산으로는 시세 4억5000만원짜리 주택이 있다. 입출금(1000만원), 청약저축(1000만원), 적금(1000만원)까지 합치면 4억8000만원이다. 부채는 대출금으로 3억4000만원이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회에 첫 발을 디딘 후부터 단계적으로 발생하는 일마다 자금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결혼, 출산, 주택 구입, 노후 등을 준비할 때마다 필수적이다. 이때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수밖에 없고, 각각에 대해 어느 정도 기간을 들여야 할 지도 고민해야 한다. 통상 주택 구입에 가장 큰 돈이 들어가고, 대출이라는 제도를 활용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국 적립식으로 하게 될텐데 우선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자금 계획과 비중을 설정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동시에 그 과정을 거치면서 소득·지출을 점검해 어느 한 목표에 편중되지 않고 당초 비율을 유지하는 작업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제 투자는 자금 증식을 위한 필수 요소다. 과거 금리 수준이 높던 시기엔 예·적금만으로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으나 최근 몇년 간 기준금리가 올랐다고 해도 3.5%인 데다 향후 인하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원금 보장 상품만으론 버티기 힘들다. 특히 투자대상도 주식, 채권 등 전통 증권뿐만 아니라 부동산, 인프라 같은 대체자산에 더해 가상자산까지 등장한 마당에 넋 놓고 있을 순 없는 실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처에 소액을 넣을 수 있고, 접근성도 높아져 전 세계 자산에 직·간접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풍요 속 빈곤’은 늘 조심해야 한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어디든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고, 유튜브 등에서도 수많은 정보가 넘치지만 이는 오히려 투자자들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 5개 중 1개를 택할 때와 500개 중 1개를 고를 때 드는 시간과 비용은 다르고, 도출한 결과가 최선이라고 장담하기도 힘들다.
때문에 결국 ‘적립식 투자’를 기본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투자를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전략이다. 이때 핵심은 목적과 그에 드는 시간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목표 지점 없는 적립식 투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시장 상승기에 들어갔다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나 그 시점이 고점인 지, 저점인 지는 사후적으로 알 수 있는 데다 손실이라도 보면 해당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꺼내쓸 수 없다”고 짚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확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걸리는 기간을 확립하고, 꾸준히 매수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방식이 위험을 가장 낮출 수 있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A씨 부부의 경우 연간 비용을 대폭 줄이고 변동비도 기존 191만원에서 163만원으로 줄이도록 권고했다. 대신, 저축금을 개인형 퇴직연금(IRP), 추가 적금 등을 더해 194만원으로 올리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년 앞에 일어날 출산 준비자금은 안정적인 적금으로, 장기 노후 준비자금은 적립식 투자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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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파티 한 이유는?
2024년 5월 18일, 율희는 자신의 아들 재율과 함께한 생일 파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재율은 생일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2024년 4월 28일 방영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은 재율에게 “생일 선물로 뭐 받고 싶어?”라고 물었고, 재율이는 “우리 가족들 다 만나고 싶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최민환은 “다 같이 밥 먹을까? 엄마랑 해서?”라고 답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에서 밝힌 최민환의 소감
최민환은 인터뷰에서 “엄마까지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기가 어렵다”며, “아이들 생일에 모여서 식사하자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쌍둥이 생일에 모여서 식사를 같이 했고, 재율이가 정말 좋아했다”고 말하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지켜보려고 하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민환, 율희 과거 영상 재조명
최민환(1992년생)과 율희(1997년생)는 2018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2023년 12월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들의 결혼생활이 끝나자 과거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던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최민환은 율희가 삼남매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려고 하는 것에 대해 “너무 한 번에 다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율희는 아이들을 더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했고, 주말마다 테마파크를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민환은 “나는 평범하게 키우고 싶다”며, “어린이집도 안 보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율희는 “어느 엄마나 아이들에게 다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며, “영어 유치원에 발레까지 하는 곳이라 아이 3명에 기본으로 한 달에 800만 원이 나간다”고 반박했습니다.
네티즌 반응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네”, “엄마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이래서 이혼하면 애들이 안타까움”, “최민환씨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누가 애들 교육비에 월 800을 써” 등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율희와 최민환의 아들 재율의 생일 파티는 그들의 이혼 후에도 자녀를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노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