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인 전현무와 8년 만에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출시 5개월 만에 6조 원가량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총 2만 3천412건, 5조 8천597억 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신청이 1만 5천840건, 4조 4천50억 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습니다.
전세 자금 대출은 7천572건, 1조 4천547억 원 규모입니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을 받은 가구 가운데 33%는 경기도에 집을 샀고, 인천이 8.1%, 서울 7.7% 순이었습니다.
신생아 특례 전세 대출 신청 역시 경기가 전체 36%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인천이 각각 20%, 7%로 뒤를 이었습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난 오빠랑 친해지고 싶지만 친해질 수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전현무를 한혜진과의 관계로 인해 멀리하게 됐던 이유를 털어놨다. 박나래는 “난 이제 오빠를 오빠로만 볼 거야. 누군가의 X(한혜진)로 안 보고”라고 말했다. 그녀는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며 “친한 친구와의 X와 친해져도 되나”라는 고민 때문에 거리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쉽지 않지”라며 박나래의 마음을 이해했다.
전현무는 “데면데면했었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색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박나래는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서 내가 더 알려고도 안 했던 것 같아”라고 인정하며, 전현무와 친해지는 것이 의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당시의 복잡한 심정을 밝혔다.
박나래는 “각자의 위치에서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고 무지개 모임 때 그냥 합이 좋은 오빠 정도로만? 내가 오빠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오빠가 좋은 사람이면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 ‘차라리 아예 몰라버리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내가 좀 바뀌었어? 내가 원래 어땠니?”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많이 바뀌었지. 탐욕 덩어리 같았어. 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며 자신의 변한 생각을 전했다.
전현무는 “처음에는 서운했는데, 어느 순간 이해가 갔다. 너도 인간관계가 있고”라며,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현무는 “말해줘서 고마웠다.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런 순간을 예상은 했었다. 평소에 나한테 전화를 많이 했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 때문에 속상했다고 하니까 너무 미안하더라. 오빠라는 사람을 제 마음대로 그려버렸던 것 같다. 그게 제일 미안하더라”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