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포옹 후 부둥켜 안고 오열..” 고현정, ‘이 사람’ 만나 눈물 흘린 이유는…

배우 고현정이 팬의 진심 어린 눈물에 울컥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나눴습니다.

7월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4’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 전 베트남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았습니다.

베트남에서 공연을 관람한 후 불꽃놀이를 본 고현정은 “왜 이렇게 이 폭죽을 보고 싶어 했을까”,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지금 그저 폭죽만 바라볼 뿐”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후 화보 촬영을 마친 고현정은 제주도를 찾았고, 그곳에서 오랜 지인들과 만나 바다 옆에서 회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 옆자리 손님들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케이크”라며 케이크 조각을 나눠줬고, 그 중 한 명은 “요정재형 잘 봤다”며 고현정에게 팬심을 전했습니다. 이에 고현정은 “감사하다. 사진이라도 한 장 찍자. 이렇게 주시는데, 우리 그래도 인연이 돼야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팬과 사진을 찍고 “뭉클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한 팬과 마주친 고현정은 그 팬의 진심 어린 눈물에 다시 한 번 감동했습니다. 팬은 “눈물 날 것 같다. 너무 반갑다. 진짜 언니 팬이다”라며 울컥했고, 고현정은 “울지 마라”며 팬을 안아주었습니다. 팬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저 주책인 것 같다”라며 울먹였고, 고현정은 “아니다. 우리 보면 눈물 난다”라며 다시 한번 안아줬습니다. 팬은 고현정의 살이 많이 빠진 것을 걱정하며 “브이로그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오래 활동 해달라. (브이로그) 많이 올려달라. 요즘 그걸로 힐링한다”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고현정은 “네, 그러려고 한다.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팬과 사진을 찍은 후 고현정은 “왜 우냐. 나 운다”며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이후 고현정은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 베트남 여행 이야기를 나누며 “폭죽 엄청 봤다. 너무 좋았다. 속이 다 시원하더라. 드디어 내가 내 발로 찾아와서 보는구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누가 나 폭죽 좀 터트려줘서 이벤트 해줬으면 좋겠다’ 맨날 그러고 살다가 내가 보러 다녀야겠다.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라며 폭죽을 보고 싶어 했던 이유를 털어놓았습니다.

고현정의 이번 브이로그는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담아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