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아들 도연우의 성취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며 그 노력에 대해 겸손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5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7.09%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결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024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건정심에는 건강보험료율 ▲동결 ▲0.9% 인상 등 2개 안이 올라왔다.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정심은 복지부 차관, 노동·경영계 위원 8명, 의약계 위원 8명, 복지부·기획재정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익 위원 8명 등 25명으로 구성된다.
건강보험료율은 물가 상승과 의료비 증가 등을 고려해 주로 매년 인상돼왔다. 건보료율이 동결된 건 2009년을 포함해 이번에 네 번째다. 2년 연속으로 건보료율이 동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건정심은 총선을 앞두고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만장일치로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했다.
이날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건강보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강보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보험료율은 올해와 같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밝혔다.
올해 건강보험료율은 직장 가입자 기준 7.09%다. 월 평균 건강보험료는 직장 가입자 14만6712원, 지역 가입자 10만7441원이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IFC 브룩필드홀에서 열린 ENA의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장윤정은 도연우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 프로그램 CTY에 합격한 과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의 강봉규, 유창섭 PD와 출연진인 장윤정, 도경완, 추성훈, 박정철이 함께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장윤정은 연우의 합격 소식을 전하며, “영재 발굴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은 테스트 기준을 통과하면 한 달간 수업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윤정은 테스트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테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고, 남은 시간이 두 달 정도밖에 없었다”며 “연우에게 해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너무 해보고 싶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육아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저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물어보고, 하기 싫어하는 것은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연우가 미국에서의 수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윤정은 “연우의 장점은 엉덩이 힘이 좋아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했다”며, 연우의 노력과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게 대단한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일도 아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너무 대단하게 보이거나, 반대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얘기하면 탈락한 아이들에게 실례가 될까 봐 조심스럽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우의 성과는 순전히 그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장윤정은 또한 “미국에 갈 수 있는 여건이 돼서 감사하다”며, 가족 모두가 연우와 함께 미국으로 갈 수 있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부모가 함께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연우가 참여하지 못했을 것이다. 도경완 씨도 경험 삼아 미국에 가고 싶어 했고, 딸 하영이도 함께 가게 됐다”라고 말하며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부모가 모르는 아이들의 생애 첫 도전을 지켜보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