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 중인 김종민이 조카의 제보에 놀란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김종민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의문의 애인에게 전화를 걸 것을 요구하며 그를 부추겼습니다.
김종민은 누구에게 전화를 걸어야 할지 망설이다가 조언을 듣고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조카는 김종민을 반겼고, 김종민은 통화하는 동안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어서 김종민은 조카와 함께 유명인들의 이름을 외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카는 김종민 삼촌이 잘생겼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러나 문세윤이 조카에게 김종민 삼촌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봤고, 조카는 솔직하게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지난달 중국 수혜주 비중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관광객 입국 증가에도 관련주 주가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서다. 올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으로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져 주가가 올라간 지주사 비중은 늘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날까지 국민연금공단은 보유 중인 138개 종목에 대한 3월 중 지분율 변동 내역을 공시했다.
지난달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지분율을 늘린 종목은 하나투어였다. 기존 5.34%에서 8.64%로 지분율을 3.3%포인트 높였다. 이어 한화엔진(2.16%포인트), LG생활건강(2.15%포인트), 두산(2.11%포인트), 자화전자(2.1%포인트), HD현대건설기계(2.07%포인트), LS일렉트릭(2.06%포인트) 등도 국민연금이 지분율을 2%포인트 이상 높인 종목이었다.
한화엔진은 지난 2월 한화계열사로 편입되고 사명도 HSD엔진에서 한화엔진으로 변경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사명변경을 확정한 2월13일 이후 이날까지 주가는 14.6% 올랐다. LG생활건강은 연초 이후 중국 내수 부진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지난달부터 대중국 수출량이 회복하면서 주가도 반등했다.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LG생활건강 주가는 24.7% 뛰었다.
주주환원 기대가 커진 지주사도 국민연금이 주로 담은 종목이었다. 두산은 2.11%포인트, GS와 HD현대는 각각 1.06%포인트씩 지분율을 확대했다. 두산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5% 넘게 올랐고 GS와 HD현대도 각각 18%, 12.3%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북미 수요가 견고한 건설 및 전력기계 장비주도 비중을 확대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기존 5.07%에서 7.14%로, LS일렉트릭은 9.89%에서 11.95%로 지분율을 각각 높였다.
두 종목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법(IRA) 수혜주로도 꼽힌다. IRA 시행으로 북미 지역에서 국내 업체들이 2차전지 및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친환경 에너지 시설 확대로 전력망 개보수 공사도 이어졌다. 올해 들어 HD현대건설기계는 10.8%, LS일렉트릭은 27% 넘게 상승했다.
주요 IRA 수혜주 중 하나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분율을 기존 대비 3.35%포인트 낮추면서 차익실현했다. 이 종목은 올해에만 127% 넘게 주가가 뛰었다.
반면 중국 관광객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비중을 줄였다. 중국 관광객 증가에도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면서 지분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호텔신라 지분율을 기존 9.84%에서 6.63%로 3.2%포인트 가량 낮췄다. 올 들어 중국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 주가는 연초 대비 4% 하락해 횡보하고 있다. 카지노업체인 GKL은 기존 12.02%에서 8.92%로 지분을 덜어냈다. 면세점을 보유한 신세계도 기존 12.59%에서 10.51%로 지분율을 낮췄다. GKL은 연초 대비 0.89% 하락했고, 신세계는 2.5% 상승하는데 그쳤다.
국민연금이 가장 지분을 많이 덜어낸 종목은 쌍용씨앤이다. 기존 5.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0.32%로 보유 지분 대부분을 덜어냈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쌍용씨앤이에 대한 상장폐지를 추진하면서 지분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김종민과 멤버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으며 김종민은 “다 걸렸다”며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김종민은 통화를 마치고 “고맙다. 한국에 와서 만나자”고 말하며 허당미를 드러내었고, 멤버들은 그의 반응에 주목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1박 2일’ 멤버들은 꾸준히 김종민의 열애설을 자체 제작했으며 ‘9월 결혼’이라는 설을 생성해 가짜뉴스까지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김종민은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유튜브 보는데 내가 그떄 결혼한다더라”고 황당함을 표했고 멤버들은 “주말도 아니던데”, “그냥 날 잡아라 9월 30일로”라고 지지않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종민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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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금리가 요동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금리 하락을 예상하고 연초부터 장기채 ETF를 사들였던 투자자들은 손실폭이 커졌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것이란 전망도 투자자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방향성을 분석하고 장단기채를 적절히 조합해 위험 분산 포트폴리오를 짜라고 조언했다.
○ 거꾸로 가는 미국 국채 금리2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3% 상승한 연 4.357%를 기록했다. 연중 최고치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거래일 연속 뛰었다.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자 채권 금리가 튀어 오른 것이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39%포인트 하락한 연 4.693%였다.
일각에선 적극적인 채권 투자는 잠시 보류할 것을 권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만 바라보던 투자자들이 이제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며 “4월은 채권 매수 비중을 늘리기보다 향후 방향성을 관망하는 시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이 올라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해 손실을 볼 수 있다. 선제적으로 장기채를 산 개미들의 투자 성적이 부진한 이유다.
전문가들은 채권 중에서 장기 채권보다 단기 채권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 중앙은행이 단기 금리에 집중할 것을 시사했기 때문에 통화 정책에 큰 영향을 받는 단기 금리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경기 영향을 받는 장기 금리는 최근 미국 경기 호황으로 ‘노랜딩’ 얘기가 나오고 있어 섣불리 투자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 수익률·위험성 높은 장기채 ETF채권 ETF도 단기채의 성과가 장기채보다 우수했다. 금리가 떨어져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채권 ETF의 수익률은 올라간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미국채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ACE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였다. 이 기간 수익률이 6.08%에 달했다. ‘TIGER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의 연초 이후 수익률도 6.03%로 높았다.
반면 장기채 ETF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다. ‘ACE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와 ‘TIGER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6.38%, -12.75%다. 만기가 긴 장기채는 금리 인하 시에 단기채 대비 큰 자본 차익을 노릴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었다. ETF 순자산 상위 5개 상품 중 4개가 30년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그러나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장기채는 투기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라면 만기가 짧은 상품 위주로 접근하라”고 강조했다.
커버드콜 ETF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채권 등 기초자산을 매수하고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콜옵션 매도 때 받은 프리미엄을 통해 손실률을 줄일 수 있다. 채권 금리 변동성이 큰 지금과 같은 장세에서 유리하다. 지난해 12월 말 출시된 ‘SOL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은 미국 장기채 ETF가 곤두박질 치는 와중에도 연초 이후 3.12%의 수익률을 내며 선방했다.